李仙玉
2020-11-04 16:05:36 출처:cri
편집:李仙玉

비상한 공을 세우려면 반드시 비상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비상한 공을 세우려면  반드시 비상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개유비상지공, 필대비상지인

盖有非常之功, 必待非常之人”

인용:

비상한 공을 세우려면(盖有非常之功) 반드시 비상한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必待非常之人).’ 사람은 과학기술혁신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혁신적인 사업에는 혁신적인 인재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인재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중화민족의 유구한 전통이기도 합니다.”

-2014년 6월 10일

중국과학원 제17차 원사대회 및 중국공정원 제12차 원사대회에서 한 시진핑 주석의 연설 중에서

출처:

“조서에 이르기를(詔曰), 비상한 공을 세우려면(盖有非常之功) 반드시 비상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必待非常之人), 그러므로 어떤 말은 서 있으면 사람을 차고 올라타려 하면 도망가지만 하루에 천리를 달릴 수 있고(故馬或奔踶而致千里), 재능 있는 선비 중 일부는 세상의 비웃음을 사면서도 공을 세워 이름을 날릴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士或有負俗之累而立功名). 다루기 어려운 말이나(夫泛駕之馬) 구속을 싫어하는 인재에게는(跅馳之士) 어떻게 말을 부리고, 어떻게 그들을 이용할지 문제가 있을 뿐이다(亦在御之而已). 이에 각 주와 군 장관에게 명하니, 현지 백성 중 (其令州郡察吏民有茂才異等) 뛰어난 재능을 가져 장상으로 삼을 수 있거나 먼 나라에 사신으로 보낼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 살피고 추천하라(可爲將相及使絶國者).’”

-반고(班固)<한서(漢書)·무제기제륙(武帝紀第六)>

해석:

개유비상지공(盖有非常之功) 필대비상지인(必待非常之人)”은 원봉(元封) 5년(기원전 106년) 한무제(漢武帝)가 인재를 물색해 추천하라고 주(州)와 군(郡)에 내린 어지의 한 구절이다. 그 의미는 비상한 공을 세우려면 반드시 비상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서한(西漢) 원광(元光) 연간(기원전 134년-기원전 129년) 사마상여(司馬相如)가 한무제에게 올린 상소문에서 “세상에는 반드시 비상한 사람이 나타나고 (盖世必有非常之人) 그래야만 비상한 일을 할 수 있으며(然後有非常之事), 비상한 일을 해야만(有非常之事) 비상한 공을 세울 수 있사옵니다(然後有非常之功). 비상한 사람은(非常者) 일반인과 다름을 말하옵니다(故常人之所異也).”라고 썼다.

사마상여의 이 말을 높이 평가한 한무제는 그로부터 20여 년 뒤의 어지에서 “개유비상지공(盖有非常之功) 필대비상지인(必待非常之人)”이라고 썼다. 스스로 “일반인과 다른” 제왕이라고 인정한 한무제는 평생 많은 “비상한 사람”을 채용하여 “비상한 일”을 많이 했으며 “비상한 공”을 많이 세웠다. 이 일련의 “비상함”의 뒤에는 더 큰 시대적 배경이 있다. 그것은 바로 한무성세(漢武盛世)라는 “비상한 시대”이다.

사람은 생산력 중에서 가장 활성화된 요소이며 과학기술혁신에서 가장 관건적인 요소이다. 현재 중국은 세계적으로 최대규모의 과학기술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인력이 거대한 혁신의 활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세계 급 과학기술 대가가 결여되고 앞서가는 인재도 부족하며 이는 또 중국 과학기술혁신의 발목을 잡고 중국이 인력자원 강국으로 나가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진핑 주석은 “인력자원의 개발을 과학기술혁신에서 가장 우선적인 위치에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인재양성의 메커니즘을 보강, 개진하고 눈앞의 이익에만 착안한 인재양성을 서두르지 말아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 사회적으로 혁신을 격려하고 용감하게 혁신하며 혁신을 포용하는 좋은 분위기를 형성해야 한다. 다시 말하면 성공을 중시하는 동시에 시행착오도 너그럽게 받아 들여야 한다. 그를 위해서는 또 많은 혁신적인 청년 인재들을 육성하고 뛰어난 혁신인재들에게 좋은 환경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지식은 바로 힘이고 인재는 바로 미래이다. 13억이 넘는 중국인들 브레인의 지혜자원이 유발되면 더 좋은 중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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