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凤海
2020-11-06 13:15:23 출처:cri
편집:林凤海

다국적기업 고위층 “개방된 중국은 글로벌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 제공할 것”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4일 저녁 상해에서 개막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다국적기업 고위층들은 “개방된 중국이 글로벌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서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중국은 개방∙협력∙단합∙공영의 신념을 견지하고 흔들림 없이 개방을 전면 확대할 것”이라며 “더욱 효율적으로 국내∙국제 시장간 쌍순환과 기본 자원의 공유를 실현해 중국 시장이 세계의 시장, 공유의 시장, 우리 모두의 시장이 되게 함으로써 국제사회에 더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화장품 기업 로레알(L'OREAL)차이나의 최고경영자 파브리스 메가르반(Fabrice Megarbane)은“로레알은중국에 최초로 진출한 프랑스 기업으로 20여년의 경영과정에 중국 개혁개방이 이룩한 거대한 성과를 직접 목격하고 또한 많은 이익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로레알은 중국의 전면개방에 환영을 표한다고 밝혔다.
 
“습근평 주석의 연설은 중국에 아직 매우 큰 기회가 있다는 것을 똑똑히 알게 했고, 중국 또한 세계 시장에서 거대한 기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중국에서 로레알의 발전 과정을 돌이켜 보면 우리는 이런 정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중국에 뿌리 박고 지금까지 중국 소비자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해 왔기 때문이죠. 동시에 우리는 중국 업무로 우리의 글로벌 업무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개방을 매우 찬성하고 환영합니다. 이런 조치는 우리의 대중국 투자와 발전에 큰 신심을 주고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에서 현재 세계 경제 발전은 준엄한 도전에 직면했다면서 신심을 굳건히 하고 용기를 북돋아 함께 시련을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은 각국과 함께 개방 속에서 기회를 창조하고 협력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풀며 손 잡고 인류의 더 아름다운 미래를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파브리스 메가르반도 이 말에 공감하면서 도전에 대응하고 세계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협력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전기전자기업 지멘스의 대중화권 최고경영자 로타 헤르만(Lothar Herrmann)은 습근평 주석의 연설은 중국의 대국적인 구도와 포부를 보여줬다면서 현 세계 불확정적인 경제환경에서 매우 깊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지속적인 개방 정책은 세계에 더 많은 ‘중국 기회’를 만들어 주고 세계 경제 회복과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할 것입니다. 지멘스와 중국은 개방과 협력에 대한 굳건한 약속이란 똑 같은 신념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지멘스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150년이 됩니다. 우리는 중국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과 강인한 발전에 대해 굳게 믿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또 “중국은 국내 소비 대순환을 주도로 국내∙국제 쌍순환이 상호 촉진하는 새로운 발전 구도를 구축하기로 했다”며 “이는 결코 폐쇄적인 국내 순환이 아니라 더욱 개방된 국내∙국제 쌍순환으로 중국 자체 발전의 수요일 뿐만 아니라 각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반도체기업 인피니온테크놀로지스 대중화권 수석 재무관 토마스 위벨시에프(Thomas Wevelsiep)는 습 주석의 이 말에 큰 고무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습근평 주석은 연설 중 쌍순환의 새로운 발전구도를 강조했는데 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습 주석은 내수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개혁개방을 한층 더 확대하려는 의지도 밝혔지요. 국내와 국외 쌍순환을 통해 시장의 수요 증가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으로 우리는 끊임없이 늘어나는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메시지에서 많은 기회를 엿보았고 중국 시장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중국 지역에서 우리의 업무를 확대하길 기대합니다.”

번역/편집:김민국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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