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연변 도문의 백룡촌은 옛날에 다른
지명이 있었는데요, 이 지명은 무엇이라고
했겠습니까? ”
정답: 호랑이는 포뢰는 아니더라도 용의 일종인 백룡
을 무서워했다는 속설이 있다. 마침 이 백룡은 바로 두만강 대안의 함지산에서
살고 있었으며 그래서 마을 이름을 백룡촌으로
개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해설:
① 포뢰 : 「불교」용처럼 생긴 상상의 동물. 고래를 무서워하여
보기만 하면 종(鍾)의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며 운다고 전해진다.
이 때문에 주로 불교에서 종 위에 조각하는데, 고래 모양으로 깎은
당(撞)으로 종을 쳐서 놀라게 하여 우렁찬 소리를 내게 만든다는 뜻
이 있다.
② 백룡 : 흰빛의 용. 천제(天帝)의 사자(使者)라고 한다.
11월 11일 한국 구원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