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제21회 중국베스트동영상 시상식이 베이징에서 열렸다. 주최측인 “신주간(新週刊)”은 현장에서 “2020중국동영상”문서를 발표해 올해 영상업계를 진맥했다.
2020년 상반기 아이치이, 턴센트, 유쿠, 망고TV에서는 356편의 웹드라마를 공개해 2019년 한 해 총수를 훌쩍 넘겼다. 이와 더불어 상반기 203편의 국산 웹예능을 선보였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량의 웹드라마가 공개되었고 예능프로도 클라우드녹화 등 혁신적인 모델로 제작되면서 동영상이 현실의 대피항이 되었다.
2017년의 “백야추흉(白夜追凶)”과 “무증지죄(無證之罪)”가 국산 추리극의 시작을 열었다면 “은밀한 구석(隱秘的角落)”과 “침묵한 진실(沉默的真相)”은 장르물의 질적인 돌파를 가져왔다. 올해 베스트 웹드라마는 단연 “은밀한 구석”이 수상했다
예능부문은“승승장구하는 언니(乘風破浪的姐姐)”가 “연도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다큐멘터리 “생에 처음(人生第一次)”이 이번 중국베스트동영상시상식 “연도다큐멘터리”영예를 안았다.
웹드라마, 예능, 라이브방송은 기술적우세로 보다 뚜렷한 발전을 이루었다. “양스핀 코로나24시간”은 코로나 발생지역과 “클라우드 공사감독”을 연결시켜 이번 중국베스트동영상 “연도라이브방송”으로 선정되었다.
특별한 2020년 영상 콘텐츠의 발전과 사회환경의 변화는 보다 빨라졌고 업계패턴도 검증속에서 날로 성숙되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