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터넷 발전 보고서 2020'과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서 2020' 청서가 23일 중국 절강성 오진(乌鎭)에서 발표됐다.
이 중 '세계 인터넷 발전 보고서 2020'은 세계 48개 주요 국가의 인터넷 발전 상황을 종합 평가했다.평가 결과 미국과 중국의 인터넷 발전 수준이 다른 나라를 앞섰고 유럽 각국의 인터넷이 실력이 강하고 균형 있게 발전했으며 라틴미주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인터넷 발전이 두드러지게 좋아졌다. 종합순위 5위권은 미국, 중국, 독일, 영국,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중국 인터넷 발전 보고서 2020'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경제 총량과 성장 속도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35조 8000억원(RMB)으로 GDP의 36.2%를 차지했다.특히 지난해 중국의 인공지능(AI) 특허 출원 건수가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11만 건을 기록했고 중국의 모바일 인터넷 접속 데이터 트래픽 소비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중국의 5G 기지국수는 48만 개를 초과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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