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1~10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 기업 이윤은 전년 동기 대비 0.7% 성장한 5조 124억 2천만 원(RMB)으로 누적 이윤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올해 처음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규모 이상 공업 기업이란 연간 주요업무 수입이 2천만원 이상의 공업 법인 업체를 말한다. 1~10월까지 공업 업종 중 60%이상이 이익을 창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계에 따르면 장비 제조업의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하면서 규모 이상 공업 이윤을 3.2%포인트 견인하며 공업 분류 중 이윤 성장률이 가장 높은 분류가 되었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의 이윤이 안정한 회복세를 유지하면서 1~10월까지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6.6% 늘었다.
이밖에도 1~10월까지 국내 수요 회복과 수출 호조세 등 요인의 영향으로 소비품 제조업 이윤이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했다고 중국 국가통계국 공업사(司) 수석 통계사가 밝혔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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