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12-03 19:09:38 출처:cri
편집:权香花

새해에도 한중간 고위급 왕래가 지속되어 한중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지난 주말 제주도와 서해안 일대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두꺼운 외투를 착용하지 않으면 볼이 시려올 정도로 차갑게 느껴졌는데 오늘은 기온이 약간 포근해 졌습니다.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은 환자수가 증가해 500명대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거리두기 강화 때문인지 30일에는 449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1일 확진자 대부분이 서울과 경기권에서 발생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해 위험성이 증가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대입 수능을 앞두고 있고 겨울철 독감이 유행할 수 있어 수도권은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하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중국의 왕이 외교 부장이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고위급 인사들을 두루 만나 회담과 만찬을 했습니다.

특히 청와대 방문에서 왕이 외교부장은 습근평 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했는데 습근평 주석은 "중한은 코로나 방역협력에서 세계를 선도했다고 평가하고 국빈방한 초청에 감사하며 여건이 허락할 때 방한하고자 한다"고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며 한중간 방역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경제와 인적교류가 활성화 되도록 정부 당국자들이 더욱 협력해 주기를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고 이에 왕이 외교부장은 남북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중국측의 지지를 재확인하고 앞으로도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왕이 외교부장 방한을 계기로 2021년 새해에도 한중간 고위급 왕래가 지속되어 한중우호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청취자의 벗 시간에 제가 신청한 한탄강과 관련해 눈물의 한탄강을 들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임진강을 신청한줄 알았는데 한탄강이라고 써 눈물의 한탄강이 방송되었습니다.

임진강은 한국에서 김연자, 양희은 등이 부른 곡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만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임진강을 들려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11월 30일 김 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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