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12-08 11:01:53 출처:cri
편집:权香花

희망을 키워가는 사람들

희망을 키워가는 사람들

사진은 한족고아를 도맡아키워오는 조선족엄마 유해숙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희망애심협회 회원.

노래 <나와 나의 조국>, <사랑의 기여>를 회가로 높이 부르는 연변희망애심협회에서는 올해도 꿈나무 심기, 희망나무 가꾸기로 기쁨을 만끽하였다.

2013년 8월에 설립되여 해내외에 180여명 회원을 둔 이 협회에서는 올들어 전염병사태로 어려운 역경에서도 사랑 전하기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불우군체에 인간애의 따스함을 전했다.

행사 선두로 년초 주 자선총회에 5000원의 성금을 보내여 코로나19 대처를 지원하였고 회원들마다 당원들마다 자기들의 직장에서도 성금을 앞장서 납부하였다.

일년간 그들은 무려 18개 학교의 27명 불우학생들에게 8만7천여원의 조학금을 전해주었다.

애심회원 대부분이 재직이다보니 휴가일이 바로 그들의 <애심전하기 날>이 되였다. 일요일이면 바로 학생을 집에서 만나기 좋은 날이였고 국경절련휴기간 그들은 쉴새없이 전주 각지를 뛰여 다녔다.

지난 10월 24일에는 연길수무집단, 건설국, 민들레협회 등 사회애심인사들과 손잡고 84명이 도문시 장안진의 복지원에 가서 옥수수걷이를 도와 주기도했다.

이 협회에서 돌봐주고있는 룡정4중의 한족학생 담건휘의 조선족엄마 유해숙이 협회모임에 왔을 때에도 서로 서로 유해숙매장의 위챗계정을 입력하면서 그들 부부가 어렵게 한족고아아이 뒤바라지를 하는 된장과 짠지 장사를 도와 나섯다.

애심조학을 주선으로 장애자돕기, 고아원 가을걷이, 경로원봉사, 환경보호 등 행사로 보람찬 일년을 보낸 이들의 희망찬 기여는 꿈나무들이 활기차게 자라도록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연길 박철원

     20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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