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0-12-08 15:38:57 출처:cri
편집:权香花

제3회 해남도국제영화제 개막

12월 5일 중앙방송총국과 해남성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해남도국제영화제가 삼아(三亞) 해당만(海棠灣)에서 개막했다.

중국선전부 부부장 겸 중앙방송총국 국장, 제3회 해남도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인 신해웅(慎海雄)은 영화제 개막식 축사에서 비상시기 예정대로 개최한 이번 영화제는 세계 영화인들과 관중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는 영화제가 예정대로 개최되면서 중국 영화의 빠른 회복세를 보여주었고 인류가 결국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게 된다는 희망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는 이반 영화제에서는 중앙방송총국의 야심작 4K다큐영화 “2020, 중국 전역(2020,中國戰疫)”을 상영한다고 소개했다.

해남성위서기 심효명(沈曉明)은 영화제 개막식에서 신기한 “황금 관광지대”에 위치한 해남은 전년 곳곳에서 실시간으로 촬영할 수 있는 “천연스튜디오”라고 소개했다. 그는 해남은 현재 문화관광산업단지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다양한 영화인재를 양성, 유입하고 있으며 일류의 영업환경을 만들고 세계 양질의 자원을 유치해 영화기업발전에 풍부한 자양분과 훌륭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 설립된 해남도 국제영화제는 중국에서 역사가 가장 짧은 국제영화제이다. 제3회 해남도국제영화제는 114개 국가와 지역의 4376편의 영화가 참석해 전례없는 규모를 자랑한다. 189편의 국내와 우수한 작품들이 해구(海口), 삼아(三亞), 담주(儋州), 경해(瓊海) 4도시에서 상영된다. 여기에는 세계, 아시아, 중국 개봉작이 97편으로 신작 상영율이 92.5%에 달했다. 영화제는 “별빛”, “천애해각”, “진주 조개 얻기”, “만상중국”, “부세도경”, “새로운 길 개척”, “초점”, “명작” 등 8개 부문을 설립하고 온, 오프라인으로 야외 모래사장 집중상영, 창업투자회, 시장 집중상영, 포럼정상회의 등 중대한 행사를 열어 국제성, 학술성, 대중성을 모두 고려한 영화성회를 보여준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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