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20-12-11 21:35:36 출처:cri
편집:李香兰

폼페이오 '최후의 발악'은 중미관계 미래 납치 못해

9일(현지 시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조지아주이공학원에서 연설을 발표하면서 중국이 '미국 고등교육을 독살했다'고 맹공격하면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과 워싱턴대학이 '중국 보조금을 받으며' '중국의 압력에 굴복하고 있다'는 등 모욕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이에 두 대학 모두 단호히 반박했고, 워싱턴대는 폼페이오의 발언이 "치욕스럽다" "소름 돋는다"고 밝혔다.

이것은 폼페이오로 대표되는 미국 정객의 반중국 쇼의 새로운 한 막이다. 최근 폼페이오는 또 미국의 대중국 정책은 되돌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는 중미 관계의 미래를 납치하려는 그의 험악한 속셈을 드러낸 것으로 차기 정부에 구덩이를 파고 중미 관계의 전환 공간을 좁혀 정치적 유산을 이어가려는 망언이다.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1월 25일 바이든 미국 당선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를 표하면서 양측이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고 상호 존중하고 협력상생하는 정신에 따라 협력에 모를 박고 의견상이를 관리하며 중미관계의 건강하고 안정한 발전을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왕의(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최근 중미 무역전국위원회 이사회 대표단과의 화상 교류에서 전략적 인식을 바르게 하고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며 호혜 협력을 확장하고 의견상이를 관리 통제하며 민의 분위기를 개선하는 등 다섯 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이것은 중국 측이 다음 단계 중미 관계에 대한 기대이자 미국 내 유지인사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얼마전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중국 지도자들과 대화를 진행해야 하고 중국과의 앙금을 메워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하버드대학의 에즈라 보걸 교수는 "중미 관계를 이데올로기화하거나 상대방을 헐뜯지 말아야 하며 중미 관계는 경쟁과 협력의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미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것은 두 나라의 근본 이익이자 국제사회의 공통된 기대이다. 그런 잔재를 안고 요사스러운 짓을 하는 미국 정객들은 중미 관계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납치할 수 없다. 오히려 이들이 들볶을수록 사사로운 이익을 위해 미국의 이익과 국민의 복지를 해치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암울한 심리가 드러나고 더 많은 이들의 눈총을 받게 된다. 이들이 이제 얼마나 더 날뛸 수 있을지 두고 보자.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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