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0-12-17 11:02:46 출처:cri
편집:朴仙花

상아5호 탐사선 처음으로 지구밖 천체의 샘플 싣고 귀환

베이징 시간으로 12월 17일 1시 59분, 달탐사 공정 상아5호 귀환선이 내몽골 사자왕기(四子王旗)의 예정지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것은 중국의 첫 지구밖 천체 샘플 귀환 임무가 원만하게 완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달탐사 공정 총지휘인 장극검(張克儉) 국가항공우주국 국장이 임무의 원만한 완성을 선포했다. 상아5호 탐사선은 이로써 20여일의 여정을 마치고 마침내 집으로 돌아왔다. 이날 새벽 1시경 베이징항공우주비행통제센터는 지상통제소를 통해 상아5호 궤도선과 귀환선 조합체에 고정밀도의 유도 변수를 주입했다. 그후 궤도선과 귀환선은 남대서양 해면에서 높이 5천킬로미터 되는 상공에서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정상적으로 분리했다. 이어 궤도선은 계획에 따라 기동 동작을 완성했다.

이날 새벽 1시 33분, 상아5호 귀환선은 지상 약 120킬로미터 되는 상공에서 제2우주 속도에 근접한 고속도로 지구 대기층에 들어섰으며 압축공기의 작동으로 첫 감속을 실시했다. 예정 고도에 이른 후 귀환선은 속도를 줄이기 위해 대기층에서 튕겨나가 최고점에 이른 후 다시 활강 하강을 시작했다. 이어 귀환선은 재차 대기층에 들어섰으며 압축공기의 작동으로 제2차 감속을 실시했다. 지상 약 10킬로미터의 높이에 하강한 후 귀환선은 낙하산을 펼치고 최종 감속을 완성했으며 안정된 자태를 유지했다. 이어 예정지역에 평온하게 착륙했다.

회수 수색 임무를 담당한 기술인원은 적시적으로 목표물을 발견하고 절차있게 회수 작업을 전개했다. 

오염화(吳艶華) 국가항공우주국 부국장은 기자에게 이날의 임무가 아주 원만하게 완성되었다면서 점수를 매긴다면 만점이고 또 점수를 추가해야 한다고 표했다.

"오늘 임무 수행을 마쳤습니다. 하나는 상아5호 자체의 임무 수행에서 성공했습니다. 더구나 우리의 달탐사 공정 3단계인 '에돌기, 착륙, 귀환'의 마무리 작업에서 성공했습니다. 임무 수행 완성은 이정표적이고 선대의 작업을 계승, 발전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중국이 갖고 온 달 샘플은 중국과 세계 과학자들에게 얻기어려운 샘플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 샘플은 우주의 비밀을 탐색하는데 이롭고 또 후속적인 행성 탐사 등 기타 임무에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회수한 후의 상아5호 귀환선은 필요한 지상 처리작업을 마친후 베이징에 공중운수되어 모듈을 열고 샘플 용기와 탑재물을 꺼내게 된다. 국가항공우주국은 시기를 선택하여 인계인수식을 하며 지상 응용시스템에 정식으로 달 샘플을 인계하게 된다. 중국의 첫 지구밖 천체 샘플 저장과 분석, 연구 관련작업도 이에 따라 시동을 하게 된다.

호호(胡浩) 달탐사공정 3기 총설계사는 이렇게 말했다.

"오늘의 심사 결과에 저는 아주 만족합니다. 착륙지는 아주 정확합니다. 최종 10킬로미터 상공에서 낙하산을 펴고 착륙한 위치는 바람 상황을 봐야 합니다. 아직 수치를 받지 못했지만 착륙지의 정밀도는 아주 높습니다. 달탐사 공정에서 우리는 걸음마다 아주 착실하게 내디뎠습니다. 한걸음 한걸음 모두 예정 목표에 도달했습니다."

상아5호는 중국에서 임무 복잡정도가 제일 높고 기술 범위가 제일 큰 항공우주시스템 공정이다. 상아5호는 여러 측면의 기술혁신을 성공적으로 완성하였으며 일련의 관건기술을 돌파하여 중국에서 항공우주기술 수준을 업그레이드하고 달탐사공정 체계를 완벽화하며 달 과학연구를 전개하고 후속적인 달과 우주 탐사과업을 조직하는데 선대의 작업을 계승, 발전하는 이정표적인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


 

공유하기: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