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银玉
2020-12-23 17:15:10 출처:cri
편집:朴银玉

중국 에너지 협력, 세계에 더욱 깨끗한 아름다움 선물

중국 에너지 협력, 세계에 더욱 깨끗한 아름다움 선물

한 나라의 화폐는 통상적으로 그 나라의 ‘명함’과도 같다. 서아프리카 나라 기니의 최대 액권인 2만 기니 프랑에는 중국 기업이 건설한 켈러타워 수력발전소 도안이 새겨져 있다. 이 화폐가 발행될 때까지만 해도 켈러타워 발전소는 아직 건설이 채 완공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기니인들의 기대와 중시는 과연 헛되지 않았다. 켈러타워 발전소는 2015년 생산에 투입된 후 기니 수도 코나크리의 장기적인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에도 혜택을 줬다. 

켈러타워 발전소는 중국이 글로벌 에너지 협력을 전개한 많은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 중국이 21일 발표한 ‘신시대 중국 에너지 발전’ 백서에 따르면 현재 중국은 세계 100여개 국가∙지역과 에너지 무역, 투자, 생산력, 장비, 기술, 표준 등 분야 협력을 폭넓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녹색 저탄소 전환과 재생가능 에너지 협력을 촉진하는 분야에서 중국의 활약이 독보적이다.  

몇 년 사이 중국의 에너지 저탄소 전환 노력은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오늘날 중국은 세계 최대의 재생 가능 에너지 시장이자 세계 최대의 청정 에너지 설비 제조국이 됐다. ‘백서’에 따르면 2019년 말 중국의 재생가능 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7.9억 킬로와트(kW)에 달해 세계의 30%를 차지했으며 수력 발전,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바이오매스 발전의 설비 용량도 모두 세계 첫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중국의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설비 제조는 완벽한 산업사슬을 갖췄고 기술 수준과 제조 규모 면에서 세계 앞자리에 있다. ‘백서’는 2019년 중국이 생산한 태양광 제품은 세계 200여개국과 지역에 수출돼 세계 에너지 전환 속도를 다그쳤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일관되게 호혜공영의 원칙을 따라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에너지 협력을 추진했다. 기니 켈러타워 수력발전소는 이 나라 수많은 가정에 불빛을 밝혀줬고 헝가리 커포슈바르에 건설한 태양광발전소는 현지에서 해마다 12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해줬으며 아랍에미리트에 건설한 광열태양광 복합 프로젝트는 두바이 32만 가구에 녹색 에너지를 제공해 주고 있다. 

인류에게 지구는 단 하나뿐이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세계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은 에너지 녹색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외 세계 에너지 관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청정 저탄소를 발전 방향으로 하는 새로운 에너지 변혁을 진행해 세계 에너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할 방침이다. 

번역/편집: JMG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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