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20-12-28 09:57:22 출처:cri
편집:李香兰

양미,레이자인 주연 영화, '소설가를 암살하다' 예고편 공개

'수춘도(绣春刀)' 시리즈 감독인 루양(路阳)이 메가폰을 잡고 닝호(宁浩)가 감독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영화 '소설가를 암살하다'가 예고편을 공개하며 소설이 현실을 바꾸는 스토리 설정을 더 또렷이 담아내면서 신념에 관한 환상적인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두 개의 평행세계의 이야기 설정을 넘어 새로운 예고 속 인물들도 입체적으로 등장하는데 특히 반파 양미(杨幂)에게 고용되어 소설가 둥쯔젠(董子健)을 암살하는   레이자인(雷佳音)이 그러하다. 쿨한 설정의 킬러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당하는 한사람이다. 고용주 양미에게 갖은 매를 맞는 역대 '최악의 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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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 양미는 레이자인을 고용해 소설가 둥쯔젠을 암살하게 한다. 재미있는 건 기존 영화 속 멋진 킬러 이미지와 달리 레이자인은 수염이 덥수룩하고  이마는 찢겨져 피가 흐르며 욕조에 눌려 허덕이는 모습이 그려져 있는 점이다. 둥쯔젠이 연기하는 두 캐릭터는 하나는 답답한 집돌이, 다른 하나는 거침없는 성격으로 전혀 다른 성격을 연기해야 하기에 연기자에겐 큰 도전일 수 밖에 없다. 

첫 대본 리딩을 마친 후 둥쯔젠은 캐릭터에 대한 깊은 감정과 함께 많은 생각을 떠올렸다도 한다. 둥쯔젠은또한 영화에 전념하기 위해 여러 프로젝트를 포기했는데 루양 감독은 이에 큰 감명을 받았고 "둥쯔젠이 캐릭터를 잘 소화해줘서 다행'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2021년 정월 초하루에 개봉될 예정이다. 

번역/편집: 이향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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