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1-11 09:27:01 출처:cri
편집:韩京花

지난해 12월 중국 외환보유액 3조 2165 달러......'4년 7개월 만에 최대'

지난해 12월말까지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4년 만에 3.2조억 달러를 넘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2020년 12월 말까지 3조 2,165억 달러로 지난 11월 말보다 약 380억 달러(1.2%)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4년 만에 3조 2,000억 달러 선을 넘어 2016년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왕춘영(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12월 중국의 외환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하게 운영되었고 시장 거래가 이성적으로 진행됐다"며 "국제금융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진전과 주요국 통화 및 재정 정책 등의 영향으로 달러 이외 통화와 주요국의 자산가치가 어느 정도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는 복잡하고 엄중한 상황이며, 이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 국제 금융시장에도 여전히 여러 가지 불확실 요인이 많이 존재한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온빈(温彬) 민생은행(民生银行) 수석연구원은 "2020년에는 경제가 플러스 성장을 실현해 외환보유액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중국의 거시경제관리, 외환관리 등의 정책 시세를 잘 파악해 △'선물환매도'(장래의 일정기일 또는 일정기간 내에 일정액의 외국환을 일정한 환시세로 매매할 것을 미리 약속)의 외환위험준비율 조정 △과경 금융 매개변수 조정 △국내기업 해외 대출 매개변수 조정 등 시장의 기대를 유도하고 과경 자본유동의 기본 균형과 외환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수호해 외환보유액이 안정을 유지하는데 보장을 제공해야 한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