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虎林
2021-01-12 15:20:22 출처:cri
편집:金虎林

위구르족 노무자, 풍속이 보호를 받고 생활이 자유롭다

"올해에 쉰살인데요, 선후로 세 공장에서 일한 적 있습니다. 풍속습관이나 종교신앙이 금지되고 압제를 받았다니요? 종래로 들어본 적 없습니다."

신강 낙포현(洛浦縣)의 노무자 아부둘러무 지마이는 많은 매체의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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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 1월 7일, 신강 위구르자치구 인민정부 보도판공실에서 가진 2021년 첫 신강문제 보도발표회에서 자신들의 취업과 생활상황을 소개하는 소수민족 노무자들

 

아부둘러무 지마이는 화전(和田) 지역의 낙포현에서 태어났고 지금은 현의 한 시멘트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선후로 세 공장에서 일했는데, 지금은 집에서 제일 가까운 이 시멘트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몇십년이 되었습니다만, 누군가 풍속습관이나 종교신앙이 금지되고 압제를 받았다고 들은 적 없습니다. 그리고 본적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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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 현지 기업이 직원의 풍속습관과 종교신앙을 아주 존중한다고 말하는 아부둘러무 지마이

 

아부둘러무 지마이는 지금 근무하고 있는 공장과 작업환경에 만족을 표했다.

"2013년부터 이 시멘트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노임이 많고 음식과 숙박여건도 아주 좋습니다. 모두 만족합니다."

아부둘러무 지마이는 회사가 소수민족 직원의 음식습관을 아주 존중하여 특별히 육밥, 라면, 닭볶음탕, 양고기만두 등 모두 그들이 즐겨 먹는 음식을 제공하는 이슬람 식당을 개설했다고 말한다. 

"제가 살고 있는 낙포현에는 더구나 이르는 곳마다 이슬람 식당이 있습니다. 명절이면  저는 여러 친구를 불러 함께 미식을 맛보아요. 회사도 직원을 조직하여 야외에 놀러 가면 양고기 등 육류를 사서 양고기뀀 부페를 열게 합니다. 이때면 제가 고기구이를 하는데요, 특별히 향기롭습니다. 동료들은 모두 다투어 이 고기구이를 맛보아요,  음식 솜씨가 있다고 다들 칭찬한답니다."

아부둘러무 지마이는 소수민족을 존중하는 것은 큰 명절행사에서도 구현된다고 말한다. 그는 또 지난해 쿠르반 축제와 이스람교의 제삿날 때 회사는 여러 직원들에게 1인당 800위안 내지 1천위안의 소와 양고기 보조금을 내주었고 축제를 위해 예술행사도 조직했다며 행사는 아주 즐거웠고 시종 흥성거렸다다고 말했다. 아부둘러무 지마이는 그 때 일부 직원들은 절주가 흥겨운 러와푸(위구르족 현악기)를 탔고 일부는 열정스런 메시라이푸(위구르족 춤)을 표현했다고 했다. 

아부둘러무 지마이는, 근무 외의 여가시간은 자신에게 속하며 회사는 일절 간섭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퇴근후거나 주말 휴식 때면 결혼식이나 장례식에 참석하거나 이슬람교 사원에 가서 종교활동에 참석합니다. 종래로 이런 걸 간섭한 사람이 없습니다."

올해 23세의 매하무티 매티커쎈은 지역 취업훈련과 소개를 거쳐 한 과일가공기업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그는 이 기업에서  과일 분류, 등급 나누기와 포장, 판매 작업을 한다. 그는 회사가 작업 효율과 효익을 중시하며 작업 밖의 일은 간섭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의  스승은 인내심이 있는 분입니다. 몸소 저에게 일일이 가르쳐요. 그래서 저는 기능과 성적을 아주 빨리 올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노임이 3300위안 됩니다."

회사는 직원들의 여러 가지 보험료를 대납한다. 병에 걸리면 국가의 청산 부분을 제외하고 또 액외로 20%의 의료비용을 환불받는다. 

"기업의 취업에 재미를 보고 저는 아내에게도 회사에 출근하도록 동원했어요. 아내가 회사에 출근한 후 회사는 우리에게 임시주택을 내주었습니다. 여건이 아주 좋아요."

매하무티 매티커쎈은, 작업 외에 대부분은 자신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민족 전통명절이면 회사에서는 휴가를 주고 직원들은 자유롭게 여유 시간을 배치한다. 

"지난해 쿠르반 축제 때 부모님에게 1만 위안을 드렸습니다. 부모님들이 커라마이, 알타이랑 가서 10여일 즐기도록 했습니다. 그분들은 이때 전설에 나오는 '귀신도시'를 구경했고 또 처음 배에 앉아 '인간의 선경'이라고 하는 카나스호수를 유람하셨는데요, 아주 즐거워하셨어요."

올해 매하무티 매티커쎈은 돈을 모아 집을 사고 이어 차도 사려고 하며 과일이 무르익는 여름철이면 친구들을 집에 불러 함께 즐기려고 할 계획이란다. 그는 행복은 부지런한 자신의 두 손에서 비롯되지만, 당과 정부의 관심,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거듭 말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나라의 혜민 정책이 없고 지역사회의 도움이 없었더라면 우리가 어찌 이처럼 좋은 생활을 누릴 수 있었겠습니까?"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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