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21-01-13 15:32:05 출처:cri
편집:李香兰

"절친극" 의 흥행, 대 도시 젊은이들의 정신적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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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금빛세월'과 '대단한 걸' 등 여주인공을 내세운 '절친 드라마' 두 편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국산 도시극중에 절친사이, 감정을 다룬 극은 적지 않지만 일대일로 촘촘히 짜여진 친밀 관계에 초점을 맞춘 국산 드라마는 많지 않다.

'금빛세월'과 '대단한 걸'은 모두 상하이를 배경으로 '1V1' 절친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름답고 용감한 여성들이 각자 좌충우돌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삶의 장애물을 하나씩 이겨나간다.

도시 여성 절친극의 뜨거운 인기는 이제 막 대도시에서 홀로 미지의 도전에 맞선 젊은이들의 심적수요에 부합하며 우정이 많은 젊은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신적 기탁으로 그 진정한 의미가 우정 이상임을 말해준다.

두 작품 모두 가시덤불을 헤치며 일을 하는 두 여주인공의 남다른 매력을 주선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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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걸'에서 중학교 시절 절교했던 루커(陆可)와 선스이(沈思怡)가 9년 만에 우연히 '생활가' 잡지에서 재회해  경쟁을 하는 동료가 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드라마에서 두 여성은 '생활가'에서의 성공적 변신을 도모하는 과정에 예전의 오해를 풀고 우정을 되찾으며 자아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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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관계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전에는 '세다나(세상의 또 다른 나)'로 영혼마저 같기를 바랐다면  나이가 들면서 세월의 흐름과 운명의 시련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절친 관계는  결코 '닮았다'가 아니라  천차만별의 차이를 인정하고 조건부 없이 받아주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바쁜 일상의 연속인 대 도시에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따뜻하고 힘있는 우정을 떠날 수 없다. 진정한 우정은 '세다나'가 아니라 나와 너는 사뭇 다르지만 서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함께 긍정적으로 삶을 헤쳐나간다는 것이다.

번역/편집: 이향란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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