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01-29 15:56:01 출처:cri
편집:权香花

“겨우 서른(三十而已)” 한국서 리메이크? 중국드라마 해외진출 새로운 패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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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겨우 서른(三十而已)”이 한국JTBC 방송국에서 리메크이크 될 예정이다. JTBC측이 현재 이 드라마를 출품한 레몬픽쳐스와 저작권 검토 중에 있다고 일각에서 보도했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이 드라마를 리메이크하기로 확정했고 유럽의 방송국에서도 이 드라마 저작권 구매의향을 보였다. 따라서 “겨우 서른”은 최초로 해외에서 리메이크한 현대극으로 된다. 최근 몇 년간 중국 드라마는 해외에서 널리 방송되는 외에 리메이크라는 새로운 패턴으로 해외로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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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극이 핫이슈로 부상

몇 년전 “옹정황제의 여인(甄嬛傳)”이 처음 해외에 진출했을 때 온라인에서 핫한 이슈로 떠올랐다. 하지만 오늘날 해외에서 동시간대로 중국 드라마가 방송되는 것이 보편적인 현상으로 되었다. 많은 외국인들은 드라마를 통해 중국을 알아가고 있다. 요즘 해외에 진출한 드라마 장르를 보면 해외 관중들은 중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호기심을 가질 뿐만 아니라 중국인들의 현대생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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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해TV페스티벌에서 업계인사들은 몇 년전만 해도 동남아, 아프리카에 발행한 국산드라마가 대부분 사극 위주였는데 2020년 해외 발행 드라마는 장르에서 큰 변화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가라디오TV총국 국제협력국 부국장 염성승(閆成勝)의 소개에 의하면 포르투갈방송국에서 방송된“Feather fly(雞毛飛上天)”의 시청률은 23.2%에 달했고 “온주일가(溫州一家人)”가 쿠바에서 인기리에 방송되었다. 또 “평범한 세계(平凡的世界)”OST는 울란바토르에서 유행했고 해청(海清) 등 배우들은 탄자니아에서 인지도가 매우 높다. 코로나기간 카자흐스탄에서 방송된 드라마 “가정의 재 발견(都挺好)”은 현지 관중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국산드라마가 최초 동남아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던데로 부터 현재는 한국,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그 원인으로“백야추흉(白夜追凶)”, “증거없는 죄(無證之罪)” 등 국산드라마가 미국드라마 패턴과 흡사하고 영화와 같은 퀄리티로 제작되고 있으며 국제의 많은 유저들이 현대극을 통해 중국인들의 생활상과 중국사회를 알아가려 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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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리메이크 돌파구 필요

“겨우 서른” 외에 2020년 히트작 “은밀한 구석(隱秘的角落)”과 “침묵한 진실(沉默的真相)”도 해외에서 리메이크 검토 중이다. 특히 “은밀한 구석”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국 드라마로 유일하게 미국 잡지 “버라이어티”에서 뽑은 “2020년 세계 우수 드라마 15편”에 선정되었다.

“겨우 서른”이 한국에서 리메이크되는데는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가 뒷받침한다. 이 드라마는 한국 온라인에서의 조회수가 10위 권에 들어있고 아이돌그룹 엑소 멤버 오세훈이 팬들과 소통하는 게시판에 드라마를 보면서 수차례 울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JTBC는 영국 히트작 “부부의 세계”와 일본 드라마 “Legal High”에 이어 처음으로 중국 드라마 리메이크를 시도하고 있다.

중국 드라마가 해외에서 어떻게 리메이크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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