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2-01 11:26:58 출처:cri
편집:韩京花

중국 GDP '1조 원 RMB 클럽' 도시 22개로 늘어

중국 GDP '1조 원 RMB 클럽' 도시 22개로 늘어

중국에서 합비(合肥), 서안(西安), 천주(泉州), 복주(福州), 남통(南通)등 5개 도시의 2020년 국내총생산(GDP)이 1조 원(RMB)을 넘어서면서 '1조 위안 클럽' 도시가 22개로 늘었다. 

도시별로 살펴보면 안휘(安徽)성 합비시는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환영 받는 '왕훙(인터넷 스타) 도시'이자 최고의 '벤처 캐피탈 도시'로 부상했다. 합비는 신에너지, 반도체 등에 적극 투자하면서 작년에만 12개 기업이 신규 상장했다. 

섬서(陝西)성 서안시는 지난해 GDP가 5.2% 증가한 1조 20억 원(RMB)을 기록하며 서북 지역에서 처음 '1조 원 클럽'에 입성했다. 복건(福建)성 천주시는 중국의 대표적인 민영경제 도시이자 중요한 제조업 생산기지와 대외무역 수출기지로 방직, 복장, 신발 제조, 석유화학, 기계장비 등 9곳에 1천억 원 규모의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했고 GDP가 5천억 원에서 7년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남통시는 연해 지역의 부유한 강소(江蘇)성에서 소주(蘇州), 남경(南京), 무석(无锡)에 이어 네 번째로 '1조 위안 클럽'에 합류했고, 복주시는 발달한 민영경제와 디지털경제를 발판으로 연속 22년간 복건성 최고 부자도시로 꼽혔다. 

한편, 이에 앞서 GDP가 1조 원을 넘어선 중국 도시들로는 상해, 베이징, 광주(廣州), 심천(深圳), 천진(天津), 소주, 중경(重慶), 무한(武汉), 성도(成都), 항주(杭州), 남경, 청도(青岛), 무석, 장사(長沙), 녕파(宁波), 정주(郑州), 불산(佛山) 등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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