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 지도자 정상회의가 9일 화상 방식으로 열렸다. 습근평 국가주석이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회의후 외교부가 가진 중외언론 브리핑에서 진강 외교부 부부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측과 중동부 유럽국가가 손잡고 시국의 어려움을 극복하며 함께 발전을 모색하는데 귀중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하면서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의 협력과 발전 행정에서 이정표적 의미를 가진다고 표했다. 그는 또한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손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생동한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 협력메커니즘이 성립된 9년래 최고위급별의 지도자 상봉으로 된다. 습근평 주석은 정상회의에서 쌍방의 미래의 협력 방향에 '중국방안'을 제기했다. 즉 '코로나사태의 도전에 직면하고 상호 연통에 초점을 모으며 실무행동을 견지하고 녹색혁신에 착안한다'는 것이다. 진강 외교부 부부장은 이 몇가지 주장은 당면에 입각하고 미래에 착안하였다고 하면서 중동부 유럽국가 지도자의 보편적인 환영을 받았으며 협력의 신심을 한층 더 확고히 했다고 표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측은 모두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가 협력한 9년래 각자의 국가경제의 발전을 촉진하고 유럽과 아시아 2대 구역의 협력을 촉진했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한층 더 협력을 강화할 염원을 표달했습니다. 특히 전례없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하여 중국과 중동부 유럽국가는 응당 글로벌 단합방역과 세계 경제회생의 발전을 추진하는데서 응분한 기여를 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또 코로나 사태의 예방과 통제 경험을 계속 교류하고 전통제약, 백신 등 영역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하여 인류보건건강 공동체의 구축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진강 부부장은,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 협력이 다지역 협력의 창거라는 것을 일치하게 인정했다고 표했다. 지도자들은 이 협력은 다자주의의 성공적인 실천이며 상이한 문화와 제도, 발전 단계의 국가의 개방과 협력에서 유익한 시험이라고 주장했다. 협력은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 협력자체의 특점에 부합하며 각자의 수용할 수 있는 원칙을 형성했다. 다시 말해서 공동 상의와 건설, 실무 균형, 개방과 포용, 혁신과 진취 이것은 협력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관건이다.
"각측은 '17+1이 18보다 크다'는 이념에 입각하여 여러 나라가 자체의 천품에 결부하여 협력에서 자리매김을 찾고 우세를 발휘하며 협력 참여측이 보편적으로 혜택을 받도록 격려했습니다. 우리는 개방과 포용의 이념을 견지하고 배타적인 작은 동아리를 만들지 않으며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규칙에 따르고 유럽연합의 기준을 존중합니다. 기타 나라와 국제기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걸 환영합니다. 각측은 협상과 자원의 원칙을 강조합니다. 매사 모두 함께 상논하며 대화를 통해 차이를 미봉하고 의견상이를 해결합니다."
정상회의가 발표한 성과 명세서는 2019년 두브로브니크 회동 이래 각자 체결한 도합 88가지의 정부간 협의와 상업협력 문건을 집대성했는데, 사상 최대이며 총 가치가 130억달러에 달한다. 회의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단합방역, 상호연통, 통관 편리화, 농업, 녹색혁신, 디지털경제, 인문 등 영역을 다음 단계 협력의 중점으로 삼는데 일치하게 동의했다.
진강 부부장은 계속하여 이렇게 말했다.
"중국측은 중동부 유럽 국가와 함께 협력의 호혜성으로 각자의 발전에 조력하며 협력의 다양성으로 중국과 유럽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내실을 풍부히 하고 협력의 안정성으로 국제정세의 불확정성에 대응하며 협력의 풍성한 성과로 세계경제의 회생과 발전에 적극적인 원동력을 주입하려 합니다. 저는 중국과 중동부 유럽 국가가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맞이하여 세계 평화와 발전 사업에 보다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번역/편집 j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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