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1-02-16 16:00:13 출처:cri
편집:朴仙花

"현지서 설 쇠기"로 "재택 경제" 활발

코로나 19 사태로 중국에서 “재택경제”가 활발하게 발전하고 있다. 올해 설 기간 많은 사람들이 국가의 호소에 응해 귀향하지 않고 근무지에서 설을 쇴다. 이는 “재택경제”가 더 활발하게 발전하도록 하는 촉매제로 되었으며 중국인의 설 소비의 새로운 모델을 형성했다. 

“평소 쇼핑몰이나 마트에 많이 가고 외식이 많은데 지금은 외식도 줄고 온라인 쇼핑을 많이 합니다. 외식보다는 배달을 많이 시키구요.”
“‘재택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마트에서 물건을 많이 샀는데 지금은 배달을 많이 시킵니다. 배달이 점점 더 편리해지고 있어서 저한테는 훨씬 적합합니다.”

“재택경제”는 사람들이 “집”에서 진행하는 일련의 소비활동으로 “집에서의 소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경제”가 활발해졌으며 올해는 특히 “근무지에서 설쇠기”로 “외출이 줄고 집에서의 소비”가 설의 새로운 소비 모델로 되었다. 모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집계에 따르면 소의 해 설을 전후하여 많은 젊은 세대들이 집에서 요리하고 직접 머리 염색을 하며 재택 SPA를 시도하는 등 “근무지에서의 설”을 집에서 보냈다.

코알라해외직구에 따르면 최근 한달 동안 다용도 조리기의 매출이 전달대비 81% 늘고 향초, 실내 장식 소품의 매출이 전달대비 150% 성장했다. 예년의 친지방문과는 달리 많은 젊은이들이 “근무지에서 설을 쇠면서” 다양한 신상품이 설 맞이 용품 리스트에 올랐다. 프랑스의 숙면 아로마향초, 일본의 커피기, 집에서 SPA가 가능한 영국 미용기기 등이 인기를 모았다. 

코알라해외직구 인테리어업계 관계자 사승군(謝承君)씨는 분위기를 낼수 있는 상품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고 말한다. 

“설이 가까워지고 명절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분위기를 낼수 있는 상품의 매출이 급격히 늘었습니다. 살균 제품 매출도 늘고 악취제거, 방향제, 살균제, 소독수 등 건강생활용품의 매출이 전달 대비 80%늘었습니다. ‘나를 즐겁게’를 지향하는 젊은 층을 상대로 그리스와 독일, 노르웨이, 네덜란드, 덴마크 등 11개 나라의 30여개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들을 유치했습니다.”

2020년 세계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수동적으로 오프라인 소비를 온라인 소비로 전환하면서 “재택경제”의 수요가 전격 늘었다. 중국세관총국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다국가 전자상거래 수출입이 1조6900억원으로 동기대비 31.1% 성장했으며 수출은 동기대비 40.1% 성장했다. 그중에서 노트북 등 “재택경제”상품이 8.5% 성장하고 다국가 전자상거래 수입액이 16.5% 성장했다. 중국 상무부 연구원 지역경제협력연구센터 장건평(張建平) 주임은 다국가 전자상거래가 편리함과 고효율성 등 특징으로 아름다운 삶에 대한 소비자의 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국가도 다국가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추진하고 대외무역 안정을 위해 토양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상무부는 이미 105개 다국가전자상거래 시범도시를 선정했으며 비투비(BtoB, 기업 대 기업)이 중점 대상입니다. 세관은 비투씨(BtoC, 기업 대 소비자) 관련 전자상거래 시범지역을 선정했습니다. 이런 시범지들은 중국의 다국가 전자상거래가 주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소의 소비수요를 충족시키는데서 중요한 접점의 역할을 발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는 향후 다국가 전자상거래가 중국에서 고속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최근 수년동안 코로나19 사태와 국제무역이 부딪치게 될 현실적인 불편 등을 감안할 때 다국가 전자상거래의 장점과 고효율성이 더 부각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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