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음력설기간 14억 소비자들이 먹고 쇼핑하는데 구경 얼마나 소비했을까? 답안은 인민폐로 8000억원 이상이다.
중국 상무부가 17일 저녁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음력설기간 중국의 중점 소매업과 요식기업들이 실현한 판매액은 약 8210억원 인민폐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28.7% 성장했다. 음력 새해 중국의 소비시장은 좋은 출발을 보였다.
주목할 점은 예년과 비교할때 올해 중국 음력설 연휴기간 소비가 적지않은 새로운 양상을 보인 것이다.
첫째, "설기간 정상영업"은 여러 판매플랫폼의 공동의 선택으로 되었다. 전통 실체 상가들 뿐만아니라 온라인 소비 역시 흥성이는 모습을 보였다. 음력설 6일전 전국 인터넷 소매액이 인민폐 1200억원을 초과했고 온라인 음식업 판매액이 지난해 음력설 동기대비 약 135% 늘어났으며 연야반(年夜飯) 계열 상품 판매액이 지난해 음력설 동기대비 54.9% 늘어났고 설 6일전 전국적으로 배달된 소포 수량이 4.8억개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3배 늘어났다.
이러한 수치에서 우리는 코로나19 사태가 소매업의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융합적인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는 점을 어렵지 않게 보아낼수 있다.
음력설 소비구성으로 볼때 중국인의 소비 품질의 업그레이드 추세가 날로 뚜렷했다. 이번 음력설기간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심하게 받은 영화계도 오랫만에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7일간 1.6억명이 영화관을 출입했고 판매액이 80억원 인민폐를 초과했다.
뿐만아니라 맞춤형 소비와 체험 소비, 스마트 소비 등 신흥소비도 올해 음력설기간 소비의 새로운 특점으로 떠올랐다.
아름다운 생활을 추구하는 14억 중국인들이 중국경제의 강대한 내제적 동력을 구성했다.
규모가 거대한 국내시장, 지속적으로 방출되고 있는 소비잠재력, 이는 중국이 새로운 발전 단계에로 진입하고 새 발전구도를 구축하는데 중요한 디딤돌로 되고 있다.
중국시장을 요해하고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잘 파악한다면 중국시장이 진정한 세계의 시장이고 이곳에 활력과 기회가 넘치고 있음을 총명한 상가들은 어렵지 않게 보아낼수 있을 것이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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