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근무지에서 설을 쇠는”사람들은 예년과는 다른 설을 쇴다. 극장가에서는 입장권이 일찍부터 매진되고 어린이 놀이 시설들마다 길게 줄을 서야 하고 도시와 외곽의 명소들이 사람들로 북적이였다. 홈쇼핑과 온라인 명절 쇠기, 방문 서비스, 근교 여행 등 다차원의 다양한 소비수요들이 집중적으로 발생했고 소비시장이 왕성한 활력을 보여줬다.
설기간 국산영화 여러 편이 상영돼 설 영화시장에 활기를 더했다. 영화관 매니저들이 이구동성으로 그 인기를 전했다.
“다수의 관객이 젊은 층과 학생이였으며 가족 단체 관객도 많았습니다. ”
“초하루부터 초닷새까지 매일 13회에서 14회 영화가 상영됐으며 박스오피스가 인민폐 20만 위안 정도가 돼 예상을 초과했습니다.”
“우리는 매일 50회 이상 영화를 상영했으며 거의 매번 만석이였습니다.”
여러 지역의 영화관 매니저들이 올해 설 영화 상영상황을 설명했다.
“근무지에서 설쇠기”를 창도한 설이라 영화시장이 각별히 인기를 모았다. 국가영화국이 2월17일 발표한데 따르면 설기간 영화 박스오피스가 인민폐 75억원을 돌파해 동시기의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며 2021년이 시작돼서 불과 한달 반 사이에 박스오피스가 100억원을 돌파해 작년 한해 박스오피스의 절반에 육박했다.
왕성한 영화소비가 올해 설소비 시장의 활발한 생기를 보여주었다.
설기간 상품소비가 큰 인기를 모았으며 신형의 소비도 활발했다.
“오늘은 화장품 사러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명절이면 먹고 마시는 것이 주를 이루었는데 생활수준이 향상하면서 스마트용품도 구입합니다.”
“할인 이벤트도 많고 화장품도 다양합니다. 좋아요.”
2021년 설 연휴기간 중국의 중점 소매기업과 요식업의 매출이 8210억원(RMB)을 기록하였으며 설 이전 6일동안 전국의 온라인 소매 매출이 1200억원(RMB)을 넘어서고 작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한 택배 4.8억건을 배달했다.
설맞이 용품 세트, 가전제품과 인테리어 소품, 헬스기기 등 기존의 상품 매출이 왕성했다. 그 중에서 보석과 복장, 신발, 모자, 화장품의 성장 폭이 100%를 기록했고 생화와 녹색식물, 황금장신구 등 시즌상품의 매출도 대폭 늘었다.
설기간 대형 지불기구가 모니터링한 요식업체의 매출액이 동기대비 1.3배 성장했으며 일부 배달플랫폼의 온라인 소비가 2배 이상 성장했다.
근무지에서 설쇠기로 현지의 관광과 주변 관광, 단거리 자가용 여행, 공원과 명소, 박물관, 스키장 등 레저오락장소의 방문객이 크게 늘었으며 도시 외곽의 레저호텔과 민박 등이 설 이전에 예약 완료되었다.
설연휴기간 소비시장의 열기가 중국 경제의 활력과 저력을 보여주었다.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고학명(顧學明) 원장은 소비저력이 지속적으로 나타나 중국이 국내의 대순환을 주체로 하고 국내와 국제의 이중순환이 서로 추진하도록 하는 새로운 발전구도에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설소비가 새해 소비의 좋은 시작을 뗐습니다. 이는 중국의 소비 추진 저력이 아주 크며 내수 확대의 공간이 아주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규모가 거대한 국내시장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되는 소비구조가 중국경제 발전의 저력과 활력, 강점입니다.”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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