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3-02 23:57:08 출처:cri
편집:韩京花

세계 부호 TOP10에 이름 올린 중국 신(新)갑부는?

수년간 중국 최고 부자였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马雲)을 제치고 세계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중국 신(新) 갑부는 누구일까?

2일 '중국판 포브스'로 불리는 후룬(胡潤) 리포트가 발표한 '2021년 세계 부호 명단'에 따르면 2021년 1월 15일 기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1조 2800억원 RMB(약 1970억 달러)의 재산으로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1890억 달러)를 제치고 처음 세계 최고 부호에 등극했다. 3위는 프랑스 루이비통의 버나드 아르노 회장, 4위는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 5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창업자가 차지했다.

중국 생수기업 농푸산취안(農夫山泉)의 중산산(鐘睒睒) 회장이 5500억 원 RMB(약 850억 달러)의 재부를 모아 세계 최고 부호 7위에 오르면서 중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고 부호 TOP10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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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산 농푸산취안 회장)

중 회장이 87.45%의 지분을 보유한 농푸산취안은 중국 생수 시장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 홍콩 증시 상장을 통해 대박을 터뜨렸다. 

한편, 2021년 세계 부호 명단에 10억 달러 이상 재산을 소유한 부자가 412명 추가되면서 사상 최다인 총 3228명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중국 부자는 259명 늘어난 1058명으로 696명의 부자를 소유한 미국을 크게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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