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책의 메시지를 집중적으로 방출하는 플랫폼으로써 1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양회는 세계가 중국을 관찰하는 중요한 창구로 간주되고 있다. 라틴미주통신사는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중국의 "14.5"기획의 시작의 해로써 양회 결책은 더욱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화의 오늘날 이 중요성은 중국뿐만아니라 세계에도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상을 초월한 성장"--외국 언론들이 중국경제 2020년 표현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고 있다. 여전히 복잡하고 준엄한 경제정세에 직면해 세계는 "중국엔진"이 계속 강대한 에너지를 방출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개방과 혁신, 녹색면에서 중국 양회가 방출하는 메시지는 세계에 보다 많은 공동발전의 기회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양회의 중요한 내용의 하나는 "14.5"기획과 2035년 청사진 목표 요강(초안)에 대한 심사와 토론이다. 요강은 금후 5년 그리고 15년간 중국경제와 사회발전의 지침이다. 동시에 예년과 마찬가지로 중국정부업무보고는 올해 경제사회발전목표를 어떻게 확정하고 어떻게 실시할지에 대해 해답을 줄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올해 중국양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정부업무보고와 "14.5"기획요강초안이라며 세계 2대 경제체의 2025년까지 업무중점을 서술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비록 이런 문건들의 구체적인 내용은 얼마 지나지 않아 발표될 예정이지만 예상할수 있는 부분은 2021년 중국의 거시정책은 연속성과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것이고 정책적 실시면에서 보다 맞춤적이고 효과적일 것이라는 것이다.
이중에서 개방은 올해 외국 언론이 주목하는 양회 핫한 단어이다. 중국은 국내 대순환을 주체로 국내와 국제 두가지 순환을 상호 추진하는 새 발전국면을 다그쳐 구축하고 있으며 보다 큰 범위와 보다 넓은 영역, 보다 깊은 차원의 대외개방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혁신은 중국경제발전의 또 하나의 관건적인 단어이다. 중국공산당 19기 5중전회에서 통과된 "14.5"기획은 혁신을 견지하는 것을 중국 현대화건설의 전반 국면 중 핵심적 위치에 놓았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가 일전에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중국은 계속해 세계 특허출원량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는 혁신구동발전의 중국이 세계경제회생에 보다 큰 활력을 주입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져다주고 있다.
이외 중국의 녹색발전 역시 적지 않은 외국 언론과 연구기구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 9월, 중국은 2030년전에 탄소배출량 고봉치에 도달하고 2060년전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1년 중국은 사회주의현대화국가의 새로운 행정을 전면 개척하게 된다. 이번 양회가 어떻게 올해, 미래 5년 나아가 미래 15년의 발전계획을 배치하고 실행할 것인지 곧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세계에 어떤 발전기회를 가져다줄지 기대할만 하다. 긍정적인 것은 한개 목표를 확정하고 구체적으로 계획하는 중국은 세계에서 보기드문 안정된 힘이라는 것이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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