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1-03-09 17:02:26 출처:cri
편집:李仙玉

관직자는 청렴과 신중과 근면, 세 가지만 지키면 된다

관직자는 청렴과 신중과 근면, 세 가지만 지키면 된다_fororder_65-当官之法

“당관지법, 유유삼사, 왈청, 왈신, 왈근

當官之法, 惟有三事, 曰淸, 曰愼, 曰勤

인용:

“첫째, 지도자들이 청렴하게 일하는 것은 마르크스주의 정당으로서의 성격과 취지에 의한 내재적인 요구이다. 중국역사에서 수양과 덕목을 쌓고 청렴한 관직자가 되는 것은 많은 사상가들이 창도한 정치적 주장이자 일부 정직한 사대부들이 평생 지켜온 공직자의 준칙이었다. 일찍 선진(先秦)시기에 우리의 선조들은 벌써 청렴한 정치를 주장했고 관자(管子)는 ‘예의염치가 나라의 4가지 근본 도덕(禮義廉恥, 國之四維)’이라며 ‘네 가지 근본 도덕이 없으면 나라가 멸망한다(四維不張, 國乃滅亡)’고 했다. 공자(孔子)는 ‘정치란 올바름이다(政者, 正也)’, ‘자신의 몸가짐이 바르면(其身正)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행하여지고(不令而行), 자신의 몸가짐이 바르지 않으면(其身不正) 명령을 내려도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다(雖令不從)’고 했다. 남송(南宋)의 여본중(呂本中)은 저서 <관잠(官箴)>에서 관직자는 세 가지 법칙만 지키면 된다(當官之法, 惟有三事). 바로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曰淸, 曰愼, 曰勤)’라고 썼다. 그 중 청(淸)이 바로 청렴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청렴결백하고 깨끗해야 한다는 것이다. 역사적으로 진보적 의미를 가진 이런 사상은 오늘날에 읽어도 여전히 우리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안겨준다”.

-2008년 5월 13일 시진핑 주석의 <지도간부는 참답게 배우고 정직하게 살며 청렴하게 일해야 한다> 중에서

출처:

관직자는 세 가지 법칙만 지키면 된다(當官之法, 惟有三事). 바로 청렴과 신중과 근면이다(曰淸, 曰愼, 曰勤). 이 세 가지 법칙을 지키면(知此三者) 관직을 유지하고(可以保祿位), 치욕을 멀리하며(可以遠恥辱), 부하의 추앙을 받을 수 있다(可以得下之援).

-여본중(呂本中)<관잠(官箴)>

해석:

남송(南宋) 시인 여본중(呂本中, 1084년~1145년)은 관직이 중서사인(中書舍人)을 거쳐 학사원(學士院)에까지 이르렀다. 그의 저서 <관잠(官箴)>은 도합 33조항으로 되어 있으며 서두에 당관지법(當官之法) 유유삼사(惟有三事), 왈청(曰淸), 왈신(曰愼), 왈근(曰勤)”이라고 썼다. 관직에 오르면 청렴과 신중, 근면이라는 세 가지를 지키기만 하면 되고, 이 세가지를 지키면 관직도 지키고 치욕도 멀리하며 상부의 칭찬과 부하의 추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여씨 <관잠>에 대하여 <사고전서총목제요(四庫全書總目提要)>는 “이 책이 서언에 밝힌 청렴과 신중, 근면의 관직자 법칙은 천고에 변함이 없을 것이다. 왕사정(王士禎, 1634년~1711년)은 ‘고부어정잡록(古夫於亭雜錄)’에서 ‘성상께서 어필로 청(淸)과 신(愼), 근(勤) 세 글자를 쓰고 돌에 새겨 내외 신하들에게 하사했다. 이 세 글자는 여본중의 <관잠(官箴)>에서 따온 것이다’라고 썼다”. 여기서 말하는 성상은 강희(康熙)황제를 말한다. 한편 청나라 역사학자 조익(趙翼, 1727년~1814년)의 <해여총고(陔餘叢考)>에는 “여러 관아들에는 청(淸)과 신(愼), 근(勤) 세 글자를 적은 편액을 걸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로부터 청렴과 신중, 근면이 청나라 때 관리들이 지켜야 하는 계율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근대 학자 양계초(梁啓超, 1873년~1929년)는 <신민설(新民說)> 제5절의 “논공덕(論公德)”에서 “최근의 관리 계율 중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세 글자는 청(淸)과 신(愼), 근(勤)이다”라고 했다.

청(淸)은 청렴과 공정, 결백을 말하고, 신(愼)은 신중한 언행과 주도세밀을 말하며, 근(勤)은 근면과 배움, 진보를 말한다. 시진핑 주석은 지도자들이 권력을 정확하게 사용하려면 반드시 청빈을 지키고 고독을 견디며 마음을 다잡고 시련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하며, 당의 규율과 국가의 법률을 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력을 공정하게 행사하고 권력으로 사적인 이익을 도모하지 않으며, 법에 의해 권력을 행사하고 공적인 명목을 빌어 실리를 챙기지 말며, 청렴하게 권력을 사용하고 비리를 저지르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도자는 뜨거운 사업열정과 높은 책임감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일을 해서 일을 성사시키며, 업무의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고, 무아의 경지에서 맡은바 직무와 책임을 다 하여 진정으로 당과 국민의 사업을 위해 온 몸을 불태워야 한다고 했다.

“청렴하게 일할 수 있는가 여부는 모든 리더들이 항상 직면해야 하는 중대한 시련이자” 당의 이미지, 민심의 향배, 당과 국가의 생사존망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리더들이 청렴과 신중, 근면을 잘 실행하려면 근본적으로 수양을 강화하고 경지를 향상시키며 신앙의식과 공복(公僕)의식, 반성의식, 경외(敬畏)의식, 법치의식, 민주의식 등 여섯 가지 의식을 키워야 한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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