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虎林
2021-03-11 16:18:09 출처:cri
편집:金虎林

당산 지진 2시간 후 출생한 그 아이 지금은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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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갈 때마다 당산시 하반신 장애인 요양원의 양진생 원장은 트렁크에 꼭 10여 장의 사진을 넣는다. 이번 전국 양회의 전인대 대표로 참석하면서 그는 또 이 귀중한 사진들을 베이징에 갖고 왔다.

8일,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의 '대표 통로'에서 양진생은 화상 질문에서 언급된 사진 속의 주인공을 밝혔다. 사진 속의 주인공은 당산 지진때 하반신이 마비되었다가 치료를 받은 사람이다. 지진 45년이 지난 오늘날 백명의 장애인이 요양원에서 다채로운 '두번째 인생'을 살고 있다.

"저는 지진 2시간 후 출생했습니다. 그래서 지진 후 출생했다는 의미로 '진명'이라는 이름을 달았습니다. 그날 제가 출생했고, 그들도 폐허에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저는 그들과 떨어질 수 없는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양진생의 말이다.

2001년 7월, 25세의 양진생은 요양원에 가서 기층 사업인원으로부터 나중에 책임자로 되었다.  그는 20년을 요양원에서 근무했다.

지진 하반신 마비 장애인을 두고 어느 전문가인가 이렇게 예언한 적 있다. 생리와 심리 그리고 치료기술 등 원인으로 말마임아 지진 하반신 마비 장애인의 생존기간은 최장 15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45년이 지났지만 요양원의 장애인들은 여전히 생존하고 있다. 그들의 평균 연령은 70세를 넘는다.

"당과 정부의 관심으로 그리고 지진 극복 정신의 격려, 요양원 근무인원의 애심으로 우리는 낙관적이고 즐거운 인생으로 생명의 기적, 인간애의 기적을 쓰고 있습니다."

양진생의 말이다.

노인들의 의료와 요양, 간호는 시종 양진생의 초미의 관심사이다. 2025년, 중국의 60세 이상이 노인 인구가 3억을 넘게 된다. 양진생은 현재 노인들의 간호 업무 영역에서 간병인들의 수준과 인원규모는 아주 부족하며 이는 아주 두드러진 문제로 되고 있다고 말한다.

"전국 양회에 참석할 때마다 저는 요양원의 '친인'들을 위해 초일봉(首日封, 우표 발행일 소인이 찍힌 봉투)를 구입해서 갖고 갑니다. 물론 또 조국 발전의 새로운 조치와 좋은 소식도 갖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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