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虎林
2021-03-11 16:25:07 출처:cri
편집:金虎林

운남, 곡물 생산 안정에 전력

운남, 곡물 생산 안정에 전력_fororder_운남 경칩 농사

경칩이 지나자 만물이 소생하고 싹이 튼다. 기온이 오르자 운령(雲嶺) 대지의 농부들은 저마다 손발이 분주하다. 

운남성(雲南省) 심전(尋甸 縣)현 금원향(金源鄕)의 논에서 이로명(李老明, 51세)은 아내와 함께 육종을 하고 있다. 

지난 30여년 동안 이로명은 벼 농사를 고집했다. 2017년, 현지에서는 벼와 물고기의 생태 재배와 양식을 시작했다. 이 모식으로 이로명의 생태 쌀의 가격은 킬로그램 당 1.5원 내지 2원 인상됐으며 논에 기른 물고기도 소득원이 되었다. 이로명은 무당 1000여원의 소득을 더 늘리게 되었다.

촌민들은 육종에 바삐 돌아쳤고 촌 간부들도 한가하지 않다. 촌 당지부 서기 진명교(陳明蛟)는 최근에 날마다 논과 밭에 나가 육종을 독촉하고 관개용수 보장작업을 재촉하고 있다.

"현에서는 파종 계획을 제정했습니다. 우리는 가구마다 이 맞춤형 계획을 실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진효명의 말이다. 기후 영향을 받아 올해의 관개용수는 적은 편이다. 그들은 이미 촌의 간부들을 조직하여 윤번으로 관개 당번을 서고 관개용수의 이용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확보했다.

금원향은 심전현에서 벼 재배의 중요한 지역이다. 2012년 이래 해마다 촌민들에게 무료로 일정 량의 벼 씨앗을 발급하고 있다.

"이것은 촌민들의 벼 재배 적극성을 촉진했습니다." 진명교는 올해 촌에 무료로 1.9톤의 양질의 벼 씨앗을 발급했다고 소개한다. 여러가지 조치로 촌의 벼 재배면적은 지난해의 1100무로부터 2000무로 늘어났다.

올해 운남성 농업농촌청은 수량과 품질, 효익을 모두 중시하며 양질의 벼 보급을 곡물 수요측 개혁의 착안점으로 삼아 곡물생산의 새로운 구조를 수립할 것을 제기했다.

"정부의 지지하에 우리는 꼭 곡물생산을 잘 할 수 있습니다." 진명교의 말이다. 올해 그들은  홍미 생장에 적합하지 않은 지역에 양질의 백미를 재배하여 벼 파종 면적을 늘리고 벼 소출을 높일 예정이다.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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