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소기업협회가 올해 2월 중국 중소기업 발전지수(SMEDI)가 87.5로 지난 분기 대비 0.5 상승해 작년 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빈(馬彬) 중국 중소기업협회 전임 부회장은 "음력설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월 소비자지수는 하향 조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음력설 이후 기업 생산이 회복되고 코로나19 방역이 안정화되었으며 산업,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업, 요식업 등이 본격적으로 회복됐다"면서 "중국 중소기업 발전지수의 8가지 항목지표 모두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마 부회장은 "이번 0.5의 상승폭은 아주 큰 상승"이라면서 "국내 구매 수요량와 판매량 지수가 상승하여 시장 상황도 한층 개선돼 기업들의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중소기업협회는 국가의 세금 감면정책 확대와 민간투자에 대한 정책적 지지는 민영기업이 투자에 대한 신심회복을 추진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에 대한 대출 원리금 상환 연기, '영세기업 신용대출 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과 영세기업에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자금압력을 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