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03-22 20:39:19 출처:cri
편집:权香花

美 정치인들, 소수족의 인권 보호 말로만 그쳐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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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서 아시아인 증오 반대 시위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급증하고 있는 '아시아인 증오에 의한' 범죄에 항의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아시아인들은 미국이라는 이민국가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 코로나19사태가 발생한 후 수백만명의 아시아계 의무인원들이 방역에 뛰어들어 미국민중들의 생명건강을 보호하는데 힘을 다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인들은 증오에 의한 범죄에 직면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런 폭력사건은 코로나19와 아시아를 연결시켜 인종주의를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직접적인 원인은 미국의 지난 정부가 정치적 사익(私益)을 내세워 중국에 대한 루머를 마구 퍼트리고 인종적 원한을 부추긴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한 미국 결책층의 문제해결 의지와 동력 부족이 인종차별의 상처를 아직도 치유하지 못하고 있는 핵심 요인이다. 

전통관념과 기득권이익, 선거 정치 등을 고려할 때 미국은 소수족을 보호할 각종 법안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진정 효율적으로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 일단 인종주의 갈등이 터지면 정치인들은 흔히 공허한 정치적 태도로 민중을 안심시키지만 실제 행동은 거의 취하지 않는다. 이는 미국 사회를 인종주의에 깊이 빠져들게 할 뿐만 아니라 '미국식 인권'이라는 허울을 철저히 벗겨 버렸다. 

현재 미국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인권상황이 국제사회의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유엔인권이사회 제46차 회의기간 116개 국가의 대표와 유엔관련 기구 및 비정부조직은 함께 미국에 347개 조항의 인권개진 의견을 제출했다. 미국의 정치인들은 이런 의견을 참답게 읽고 서둘러 실천적 행동을 보여야 하며 인권보호는 결코 말로만 해서는 안된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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