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虎林
2021-03-22 16:11:51 출처:cri
편집:金虎林

[청취자 내신] 7년째 무상으로 신문잡지를 배달하는 사람

 

올해 73세의 조선족 퇴직로당원인 김해봉 로인은 금요일이면 <<연변로인의 벗>>신문을, 월초면 <<로년세계>>잡지를 가져다 어김없이 가야하예술단 학원들에게 배달해주고 있는데 이는 그의 일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되였다. 

2001년 그는 왕청현 사회복리공장에서 퇴직하고 소속 사회구역의 여러가지 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로인들을 위한 봉사 특히는 독거로인과 빈곤로인들의 생활을 보살펴왔다. 2002년, 그는 자체로 식당을 경영하다 그만두고 왕청현민속협회, 왕청현가야하예술단에 가입해 로인들의 여가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해 관할구역 로인들에게 《연변로인벗》신문과 <<로년세계>>잡지를 주문시켜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에게 배달하기 시작하였다.하여 2014년부터 김해봉은 주동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로인들에게 의무적으로 신문잡지를 배달하기 시작했다.

그는 차질 없이 배달하기 위해 로인들의 이름과 신문잡지 종류 및 가정주소까지 달달 외웠다. 매일 일찍 예술단에 와서 신문, 잡지를 분류해 배달하면서 층계를 오르내리느라 힘들었지만 김해봉로인은 힘든 내색 한번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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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잡지 분류에 바쁜 김해봉로인

신문배달을 하다 보니 로인들의 생활정황도 손금보듯 잘 료해하고 있었다. 예술단의 장기환자나 이외 몸이 불편한 노인들이 자식들이 한국이나 연해도시로 떠나 돌볼 사람이 없을 때에도 김해봉로인은 힘이 닿는데까지 여러모로 도와 주어 로인들을 감동시켰다. 

가야하예술단의 학원들과 친척,친구들이 김해봉로인의 건강이 걱정되여 신문잡지배달을 그만둘것을 권장했지만 김해봉로인은 여전히 배달임무를 자기의 사명감으로 삼고 지금까지 견지해왔다.  전염병 상황이 발생되자 그는 마스크를 비롯한 방호조치를 철저히 하고 신문배달을 다녔고 당과 정부의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의 포치와 조치를 제때에 로인들에게 전달했다.

김해봉 로인은 “공산당원이라면 반드시 인민을 위해 실제적인 일을 해야 한다.”며 “신체조건이 허락되는 날까지 신문잡지를 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청 이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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