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03-23 17:34:55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취자 내신] 장춘애청애독자클럽 '회가' 창작

이번에는 우리 장춘애청애독자클럽에 '회가'가 창작되었다는 희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2020년은 다사다난의 한해였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하여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우리 클럽의 일부  성원들도 한시기 재택 격리를 했습니다. 이런 비상시기에 김수영 회장의 지도와 클럽 지도자, 성원들의 열성스런 지지, 협조 특히는 장춘시 조선족군중예술단 임직원들의 직접적인 참여와 지도로 우리 클럽의 '회가'가 탄생되었습니다. '회가'의 가사를 쓰고 작곡,  녹음편성에 이르기까지 클럽 지도부와 성원들의 노력이 깃들어 있습니다.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지극한 정성이 고이 스며있습니다. 그리고 성스러운 책임감과 사명감이 그대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장춘애청애독자클럽 '회가'의 탄생을 자축합니다.

'회가'의 탄생은 우리 클럽의 대사이고 희사입니다. '회가'를 높이 부를 때마다 긍지감으로 넘치게 됩니다.

김수영 회장님은 재택 격리 가운데서도 협회의 일을 잊지 않았습니다. 높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심사숙고 끝에 우리의 소망을 대표한 '회가'의 훌륭한 가사를 써냈습니다. 이 가사는 의미가 참 깊습니다. 클럽의 취지와 내용을 시로 엮었고 또 작곡에 쉽도록 간결하고 아름다운 문자로 표현했습니다. 한수의 아름다운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가사에는 작가이자 번역가인 김수영 회장님의 수준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또 유명한 작곡가인 장춘시군중예술관 창작조의 김기철 선생님의 작곡 재능이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곡은 격정적이고 호방하며 경쾌롭습니다. 부르면 부를 수록 긍지감이 생깁니다. 우리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입니다.

작곡가인 장춘시군중예술관 이상호 관장은 이 '회가'를 아주 관심하셨습니다. 예술관의 가수들을 조직하여 노래와 녹음을 하고 USB 메모리로 만들어 우리가 수시로 풀어놓고 들을 수 있게 해줬습니다.  '회가'에 들리는 가수는 이상호 관장을 비롯해서 가수 이응수, 김소령 세 분입니다. '회가' 를 작곡한 김기철 선생님이 직접 녹음 제작을 했습니다.

우리 장춘애청애독자클럽은 우리말과 글을 사랑하는 노인들로 조직된 단체입니다. 민족문화의 번영과 발전을 소망하는 우리는 우리말과 글을 열심히 쓰고 읽고 또 대대손손 이를 전하기에 힘쓰며 여생을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의 '회가'가 노래처럼 진달래꽃 만발한 장백산 기슭을 지나 중화의 광활한 대지에 울려퍼지게 되길 바랍니다. 이 노래가 먼 훗날에도 후손들의 기억에  그리고 역사의 한 조각으로 남게 되길 바라마지 않습니다. 그런 바램 속에서 우리의 삶이 더구나 활기차고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게 아니겠습니까.

 

장춘애청애독자 클럽 전체 성원 올림

  성원 김수금 대필

3월 20일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