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1-03-23 16:45:00 출처:cri
편집:朱正善

세계적인 감독 말콤 클라크, 코로나 19 다룬 영화 촬영

세계적인 감독 말콤 클라크, 코로나 19 다룬 영화 촬영_fororder_1

"우리는 사뭇 다른 영화를 제작했습니다. 중국에 경의를 드립니다."

말콤 클라크  영국 다큐메터리 감독은 근년에 자주 중국에 카메라를 돌리고 있다. 지금 한창 후기 편집 중인 그의 신작도 중국 우한(武漢)의 코로나 19 사태를 다룬 다큐다. 

"세상 사람들이 중국을 보는 시각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번 코로나 19  대응에서 중국은 정말 신속하게 움직여 코로나 19 사태를 빠르게 진정시켰습니다."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 살고 있는 말콤 클라크 감독은 영상물 제작에 40년간 몸 담그며 세계 80여개 나라를 일주했고 여러 작품이 국제영회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아카데미 후보로만 네 번,  아카데미상은 두차례, 에미상은 무려 16차나 받은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일 개최된 중국발전고위층포럼 2021년 연례경제서밋에서 말콤 클라크감독은 자신이 코로나 19 기간 우한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감동을 전했다.

2020년 3월, 말콤 클라크와 20여명으로 구성된 그의 영화제작팀이 우한 다큐 촬영을 시작했다. 

다큐는 우한 해산물 시장의 상가, 의료진, 자원봉사자, 초기 감염자를 집중조명했다. 

"이 다큐는 제가 촬영한 영상물 중에서도 가장 도전적입니다." 

말콤 클라크 감독은 촬영 과정에 큰 어려움이 따랐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때 세계적으로 황황했던 시국이였고 과학계에서도 확정적인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우한이 아주 위험한 곳이라는 인상만 깊게 박혔었죠."

말콤 클라크 감독은 당시 정세가 심각했지만 여전히 수만명의 의사와 간호들이 매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최전방에 나섰다며 감동을 전했다.

" 저의 팀원들은 정치적 또는 이데올로기적 편견이 없습니다. 중국에 올 때까지만 해도 중국이라는 나라를 잘 몰랐습니다. 단지 아주 위험한 곳에 가 다큐를 찍는 정도로 알고 있었죠. 하지만 중국에 온 뒤 중국의 강한 파워와 중국국민들의 헌신정신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 코로나 19 방역 과정에 중국이 보여준 국가의 힘은 어마어마합니다. 온 나라가 합심해 힘을 한 곬으로 쏟는다는 것은 서방나라에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죠."

의료진과 건축 근로자 외 우한 지역사회 종사자들도 말콤 클라크 감독과 촬영팀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말콤 클라크 감독은 바로 이들이 기본적인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시민들이 집에서 편하게 격리 생활을 할수 있었다며  영화를 통해 이런 감동적인 스토리를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중국의 민족 자호감은 중국이 이룩한 성과에서 비롯되었다고 봅니다." 

말콤 클라크 감독은 코로나 19가 가장 심각할 때 중국 지도자가 내린 과단성있는 결단은 서방 지도자가 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며 "이 역시 오늘 날 우리가 베이징에서 해빛의 세례를 받으며 자유롭게 영화보러 다니고 음식점에 드나들수 있는 원인이라고 경탄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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