朱正善
2021-03-26 18:16:57 출처:cri
편집:朱正善

<청춘시리즈>신생대 애니매이션 영화인 한락

2019년 애니매이션 영화 <백사연기>(白蛇緣起)가 인기리에 개봉됐다.

이 영화는 중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고대 신화이야기 <백사전>(白蛇傳)에 근거해 개편한 것이다. 

애니매이션 영화 <백사연기>의 디테일하고 현란한 애니매이션 효과가 수많은 중국인들을 매료시켜 흥행수익 4억4천만원을 올렸다.

26세 난 중국공산당 당원 한락(韓樂)이 바로 이 영화의 후기편집자의 한 사람이다.

<백사연기>는 한락이 제작에 참여한 애니매이션 영화 중 하나에 불과하다. 그가 몸 담고 있는 애니매이션 회사는  여러부의 애니매이션 흥행작을 제작했다. 

2017년 한락은 대학을 졸업하면서 대학원에 추천되었지만 국산 애니매이션 영화 창작에 대한 열정을 안고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포기하고 지금의 회사에 취직했다. 

4년간의 회사 생활을 한 그녀, 이 직업의 고초에 대해 너무 잘 안다.

"저희 같은 경우에는 영화를 준비하고 각본을 짜고 후기작업을 완료하기까지 보통 4년이 걸립니다. 애니매이션 영화인들에 있어서 연장 근무와 밤샘은 일상사죠. 우리 팀원들은 모두 한 곬으로 힘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고 애씁니다."

한락이 소속된 팀 팀원들의 평균연령은 30세미만이다. 이들은 중국 국산 애니매이션 산업의 저조기를 겪었다. 

자신들의 노력으로 한번 본때있게 잘해보려는 것이 이 세대 젊은 애니매이션 영화인들의 꿈이다.

"이 업계의 인원 유동성이 아주 큽니다. 영화 한 편을 찍고 흥행이 따라가지 못하면 일부 사람들은 자리를 옮기기 일쑤죠. 하지만 남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마도 애니매이션 영화에 대한 사랑때문이겠죠. 우리의 바람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청춘의 생기가 넘치는 국산 애니매이션 영화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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