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仙玉
2021-03-29 17:56:12 출처:cri
편집:李仙玉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근은 없고 욕심을 내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근은 없고  욕심을 내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_fororder_73-祸莫大于不知足

“화막대어불지족, 구막대어욕득

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

인용:

“중화민족은 자신을 엄하게 단속하고 수양을 쌓는 것을 중요시하는 민족이며 이 분야에서 우리의 선조들은 “타인을 대할 때는 완전하기를 바라지 말고(輿人不求備), 자신을 점검할 때는 늘 부족한 것처럼 살펴라(檢身若不及)”, “나는 매일 세 가지 측면에서 나 자신을 반성한다(吾日三省吾身)”,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고(見賢思齊焉),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스스로 성찰한다 (見不賢而內自省也)”,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근은 없고(禍莫大於不知足), 욕심을 내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咎莫大於欲得)” 는 등 많은 귀중한 사상적 유산을 남겼으며 이런 사상은 오늘날에도 현실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급 지도간부들은 시대에 맞게 중화민족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이어 받고 발휘해 자중하고 스스로 반성, 경계, 격려하면서 옳고 그름을 가르는 분별력과 유혹을 이기는 자아통제력, 경고를 아는 각성능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권력과 세부적인 것, 홀로 있을 때, 벗을 사귐에 신중해야 합니다.”

-208년 5월 13일 시진핑 주석의 중앙당학교 2008년 봄철 학기 개강식 연설 중에서

출처:

천하에 도가 있으면(天下有道) 병마로 농사를 짓고(却走馬以糞), 천하게 도가 없으면(天下無道) 말이 전쟁터에서 새끼를 낳는다(戎馬生於郊).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근은 없고(禍莫大於不知足), 욕심을 내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咎莫大於欲得). 그러므로 있는 그대로 만족할 줄 알면 언제나 만족하게 된다(故知足之足, 常足矣).

-노자(老子)<노자·제46장(老子·第四十六章)>편

해석:

<노자(老子)> 제46장편은 노자(老子, 생몰년 미상)의 반전사상을 보여준다. 춘추(春秋)시기 제후들의 병탄과 약탈로 전쟁이 끊이지 않아 사회의 생산과 사람들의 삶은 심각한 재앙을 입었다. “천하무도(天下無道), 융마생어교(戎馬生於郊)”의 그 시대에 새끼를 밴 어미 말도 전쟁터에 보내져 교외에서 새끼를 낳기에 이른 것이다.

노자는 지배자들이 탐욕스럽고 만족할 줄 모르기 때문에 전란이 일게 되었다고 전쟁의 원인을 분석했다. 바로 “화막대어불지족(禍莫大於不知足), 구막대어욕득 (咎莫大於欲得)”, 만족할 잘 모르는 것보다 더 큰 화근은 없고 욕심을 내는 것보다 더 큰 허물은 없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노자는 “지족상족(知足常足)”, 있는 그대로 만족하면 언제나 만족한다는 견해를 제출하면서 지배자들의 끝없는 탐욕에 항의하고 지배자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노자는 “지족(知足)”, 만족할 줄 아는 것을 아주 추앙하면서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知足不辱), 멈출 줄 알면 위태롭지 않아(知止不殆), 오래 갈수 있다(可以長久)”고 여기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이 부자(知足者富)”라고 했다. 사마천(司馬遷, 기원전 145년 혹은 기원전 135년~미상)은 “욕심을 부리되 멈출 줄 모르면(欲以不知止) 바라던 것을 잃게 되고(失其所以欲), 가지고 있으되 만족할 줄 모르면(有以不知足) 가지고 있던 것도 잃게 된다(失其所以有)”고 다른 시각으로 같은 견해를 말했다. 역사를 돌이켜 보면 예로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만족할 줄 모르고 멈출 줄 몰라 탐욕과 죄악의 늪에 떨어졌다.

시진핑 주석은 리더들은 “탐욕”의 피해를 경계하면서 그 어떤 상황에서든지 자신을 지키고 청렴을 유지해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그는 또 리더들은 “한 번 잘못 때문에 평생 후회(一失足成千古恨)”하는 어리석은 짓을 저지르지 말아야 하고 더욱이 법률의 마지노선을 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자신을 돌아보고 자중하며 스스로 반성, 경계, 격려하면서 옳고 그름을 가르는 분별력과 유혹을 이기는 자아통제력, 경고를 아는 각성능력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권력과 세부적인 것, 홀로 있을 때, 벗을 사귐에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노자>는 “있는 그대로 만족할 줄 알면 언제나 만족하게 된다(故知足之足, 常足矣)”고 했다. 이와 반대로 만족할 줄 모르면 탐욕의 불길에 휩싸여 궁극적으로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논어(論語)>는 또 “의롭지 않은 부와 귀함은 나에게 뜬구름과 같다(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고 썼다. 공권력을 손에 거머쥐고 불법적인 이익을 탐낸다면 어떻게 스스로를 지키겠는가?

시진핑 주석은 관리가 되는 것과 부자가 되는 것은 두 갈래의 길이라고 여러 번 강조하면서 리더들은 “관리도 되고 돈도 벌려는 생각을 절대 하지 말아야 하며”, 사욕을 만족시키려고 권력을 이용해 사적인 이익을 챙기다가 궁극적으로 “자신도 버리고, 가족에도 해를 끼치고, 특히 나라에 큰 피해를 끼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모를 박았다.

번역/편집: 이선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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