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03-31 10:19:34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취자 내신] 김봉숙로인 유체기증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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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연길시 북산가두 로인뢰봉반 반장이며 <연변뢰봉할머니>로 불리던 <길림 훌륭한 이>(吉林好人)김봉숙노인이 2021년 3월 11일 10시 연길시사회복리원에서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떴다.

그의 생전 바람대로 유체는 당일로 연변대학 의학부에 정중히 접수되였다. 

김봉숙로인은 1986년 28살인 외동딸을 병으로 잃는 고통을 겪었다.  “의학이 더 발달되였으면 딸도 젊은 나이에 죽지 않았을 터인데”하면서 자신의 사후에 유체를 기증하여 의학과학연구에 기여하기로 다짐했다.

2005년 4월30일,  2005--001번으로 당시의 연변 의학원과 유체기증 협의를 체결하였다. 그후 그는 유체기증문화를 널리 홍보하면서 여러명의 유체기증자를 도와주었다. 그는 생전에 신변의 사람들에게 꼭 자기의 소망을 실현시켜줄것을 여러차 간곡히 부탁하였다.

3월12일, 연변주 적십자회와 연변대학의학부에서는 <자원유체기증 영예증서>(志愿捐献遗体荣誉证书)를 발급하였다.

연길로인뢰봉반에서는 12일 연길인민공원에서 로인의 유상과 영예증서를 모시고 추모식을 가졌다.

북산가두 당사업위원회 왕정서기, 정금화 부서기, 판사처 리금저 부주임 등 이들이 추모행사에 참가하였다.

생전에 뢰봉정신을 고양하며 열심히 공익사업에 몸 두고 애심기여를 앞세웠으며 사후에 유체를 의학연구사업에 바쳐 <무언의 교사(无言教师)>로 된 김봉숙로인의 미덕과 장거는 사회의 광범한 인정과 찬양을 자아내고있다.

박철원

202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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