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 중국 성형수술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80% 이상의 남성들이 화장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으며 잘생겨지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0허우, 80허우가 성형수술의 주 소비층으로 되었으며 남성이 그 중 3분의 1을 차지한다.
라이브 커머스가 중국 성형 산업에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왕훙과 유명 셀러들이 경험을 공유하면서 여성은 물론 남성 소비자까지 성형 시장에 끌어들이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남성 성형수술 환자가 크게 늘어 상담자 10명 중 1명이 남성이다. 남성 1인의 평균 소비액은 7025원(RMB)로 여성 2551원(RMB)의 약 2.75배 수준이다.
사회 인식이 점점 개방적으로 변화해 메이크업도 더 이상 여성들의 전용이 아니게 되었다. 남성들도 당당히 화장을 하고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는 남성들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남성 뷰티 경제 시장의 잠재력은 아주 거대하다. 현재 중국의 남성인구는 7.1억 명을 초과했으며 남성 설문 참여자 중 65.1%가 외모를 가꾸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중국 국산 뷰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전용 케어제품의 온라인 거래량이 전년 대비 24.5% 증가했으며 지난해 티몰의 화장품 부문에서 남성 소비자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5% 늘었다.
의류업도 남성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