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은 저의 남편의 고향입니다. 화룡은 지형으로 놓고 보면 사면이 산이고 가운데가 작은 평지로 형성된 분지입니다. 용정으로부터 오는 길 동북쪽이 열려서 철도와 도로가 통하고 남쪽으로는 두만강 기슭의 남평으로 길이 열려 있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화룡은 온화한 용이 누워있다는 의미로, 이렇게 안전한 느낌을 주는 곳이라고 해서 부르는 이름인 줄로 알았습니다. 이민사를 듣고 ‘용’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0000 편자약함)으로 만족말과 중국어를 한데 합쳐서 지은 이름입니다.
이번에 정답을 보낸 청취자는 장춘시 애청애독자클럽 제1자동차 그룹분회 김수금을 비롯하여
라명희, 주송숙, 주희숙, 박숙녀, 양두봉, 오애화, 허희숙, 한란희, 리명희, 김금녀, 정기순, 윤영선, 정성갑, 박룡익, 방태식, 박영희, 박옥순 등 18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