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1-04-27 20:05:02 출처:cri
편집:朴仙花

아프가니스탄 20년 전쟁, 미국 간섭주의의 악과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이 최근 미국과 나토는 이미 아프가니스탄의 여러 기지에서 철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둔군은 9월11일 이전에 철군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20년간 지속된 전쟁이 대충 마침표를 찍게 되고 상처투성이인 아프가니스탄만 남게 됨을 의미한다. 

20년전 미국은 반테러를 빌미로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발동했으며 심각한 인도주의 재난을 유발했다. 

미국 보스턴대학교가 발기한 "전쟁대가"프로젝트에 따르면 2001년 이후 아프가니스탄 전쟁으로 민간인 7.1만명을 포함하여 24.1만여명이 숨졌으며 수도 카블에서마저도 폭발과 테러가 일상으로 되어 현지 민중이 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에 따르면 54.5%의 아프가니스탄 사람들이 빈곤수준 이하의 삶을 살고 있으며 노동적령기 인구 40.1%의 일 소득이 2달러 미만이다. 

올해 연초 미국 외교관계협회는 탈레반이 현재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 이후의 가장 막강한 시기에 놓여 있다고 인정했다. 

20년동안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미국은 2억여 달러를 지출했으며 미군 24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미국이 철저히 실패했음을 의미하며 이른바 "미국식 민주"가 아프가니스탄에 적합하지 않음을 보여줬고 특히 미국이 동란을 수출하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한 악과를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미국이 추진하는 간섭주의와 세계를 혼란에 빠뜨린 많은 일들 중에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이라크와 시리아, 리비아 등 미국이 무장간섭을 진행한 나라들은 예외없이 정치가 혼란에 빠지고 발전이 정체됐으며 민생이 도탄에 빠졌다. 

이로부터 세계는 미국이 "민주"를 빌미로 타국의 내정을 간섭하고 "인권"을 핑계로 인권 재난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최대 트러블메이커로 되었음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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