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중국의 선박 공업이 안정적이고 양호한 추세를 보이면서 주요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선박공업협회가 발표한 데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신규 선박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212% 증가한 1294만 톤에 달했다. 이 중 중국 선박기업은 675만 톤을 수주해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의 52.2%를 차지하며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수주량이 급증한 덕분에 주요 기업들의 1분기 주요 영업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530억 원 인민폐를 달성했다.
올 1분기 국제운항시장을 반영하는 각종 지수 또한 맹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항운거래소가 발표한 전체 시황을 반영하는 중국 수출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 평균치는 1960.99포인트로 최근 10여 년 사이 가장 높았다.
중국선박공업협회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수주한 선형을 보면 1분기 중국 선박업체들은 전 세계 시장의 벌크선 97%, 특수선 81%, 컨테이너선 53%를 각각 수주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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