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景曦
2021-05-07 10:54:45 출처:cri
편집:李景曦

CICGF 2021 개막...각국 中 시장 기회 공유 기대

제1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CICGF 2021)가 6일 저녁 중국 해남(海南)성 해구(海口)에서 개막했다.

중국은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명품 소비재에 전시와 교역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으며 1500여 개 내외 기업이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다국적 인사들은 중국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중국 시장의 기회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쁘라윳 태국 총리는 개막식 축사에서 해남 자유무역항 정책과 일대일로(一帶一路) 창의가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양국 경제의 회복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 국제무역청과 해남상무청이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들었는데, 이 양해각서가 해남과의 경제 무역 협력 분야를 더 넓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박람회 주빈국인 스위스는 국가관을 구성해 20여 개 스위스 기업 및 브랜드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있다. 게이 파르모란 스위스 연방 의장은 제1회 박람회의 주빈국이 돼 영광이라며 스위스와 중국간 관계가 더욱 입체적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람회 기간 스위스·아랍에미리트·인도네시아·프랑스 등 21개국에서 50명에 가까운 사절이 참관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창표 한국 코트라(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뉴스라디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박람회 기간  한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코트라는 총 58개사 규모의 한국관을 꾸렸다"며 "주요 품목은 뷰티, 의료기기, 생활용품 등"이라고 소개했다.

"많은 한국 기업이 해남도를 중국 소비의 중요한 지역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중국 기업인, 중국인 지인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소비재를 소개하는 것이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이번 제1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에서 가장 많은 브랜드를 선보이는 국가이기도 하다. 한성건(韓聖健) 해남 국제경제발전국장의 말이다.

"참가 브랜드 수가 가장 많은 국가로는 차례로 한국(124개), 프랑스(99개), 일본(89개), 미국(68개) 이탈리아(56개) 순입니다."

제1회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는 총면적이 8만㎡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소비재 박람회이다. 이 중 국제 전시구는 6만㎡ 규모로 패션·주얼리 다이아몬드·프리미엄 식품과 건강식품·재택 라이프·서비스 소비 등 5대 전문 부스로 나뉜다. 주소량(朱小良) 중국 상무부 소비국장의 소개이다.  

"중국 국제 소비재 박람회는 '효과확보, 효율성 중시, 효익 추구'와 '시장화, 국제화, 전문화, 정보화'라는 '3효 4화'의 운영이념을 견지하며 '프리미엄, 신규, 특별, 우수' 소비재에 초점을 맞추고 국제 전문 전시회 운영규칙에 근거하여 글로벌 양질의 소비재 자원을 모아 국제 우수 소비재의 글로벌 전시 교역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구축할 방침입니다. 다시 말해 각국의 우수한 소비재가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시와 교역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국 각지와 각국의 우수한 소비재가 세계에 판매될 수 있도록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입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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