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05-17 11:00:52 출처:cri
편집:权香花

전통희곡과 영화의 만남, 월극영화 “백사전, 정” 곧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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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첫 4K월극영화 “백사전, 정(白蛇傳·情)” 시사회가 베이징에서 열렸다. 영화는 장험봉(張險峰)이 연출하고 국가 1급 배우 증소민(曾小敏), 문여청(文汝清)이 주연, 왕연비(王燕飛), 주홍성(朱紅星)이 조연을 맡았다. 동명 무대극 기존 출연진들이 참여한 이 영화는 5월 20일 개봉한다.

영화의 표현수법으로 전통희곡의 정수를 구현하는 것이 전통희곡과 영화 융합에서의 난제이다. 전통희곡의 창(唱)·대사·연기·무술 네가지 기본기를 영화화 하는데서 기존의 전통희곡 영화는 희곡 무대 요소를 보류했지만 영화 “백사전, 정”은 기존의 전통희곡 영화를 기반으로 과감한 시도를 했다. 특히 국제 정상급인 특수효과를 삽입하고 중국 회화예술을 접목해 전통예술과 영화언어의 융합을 실현했다. 영화 특수효과 제작은 호주, 뉴질랜드, 중국 심천 세 정상급 특수효과 제작팀이 함께 제작해 기묘한 효과로 전통희곡 무대에서의 추상적인 명장면을 보여주었다. 영화는 제32회 중국영화 금계상 우수 전통희곡 후보작으로 올랐고 제2회 해남도국제영화제 금야자상 “우수기술상” 등 상을 수상했다.

장헌봉 감독은 “백사전, 정”은 송나라 미학에서 추구하는 기품과 심플함, 여백의 미를 가미했고 전통희곡의 정수를 보류했으며 동방 미학의 경지를 주입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극 중 장면마다 전통희곡 예술과 영화예술의 접목을 위한 고민이 들어있다고 했다.

번역/편집: 권향화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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