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虎林
2021-05-21 14:25:03 출처:cri
편집:金虎林

1.5억마리, 10년래 최대규모의 나비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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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약  1억 5천만마리의 나비가 중국 홍하 호접곡(蝴蝶谷,나비골짜기)에 출현했다. 이 역시 10년래 이곳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나비 출현이다.

운남성 홍하 하니족-이족 자치주에 위치한 중국 홍하 호접곡은 1년내내 늘 따뜻하고 습윤하다.

"산 하나가 사계절로 나뉘고, 10리마다 다양한 날씨'를 자랑하는 이 곳의 입체적 기후특징으로 인해 400여종의 나비가 자라며 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완전하게 보존되어 있다.

나비의 대량 출현은 해마다 5월부터 6월 사이에 생긴다. 나비 유충이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집중되어 탈을 벗고 나비가 된다. 나비들은 산과 숲, 시냇가, 오솔길에 대량으로 무리를 지어 하늘을 날며 풍경을 이룬다. 

"나비의 대량 출현은 주요하게 현지의 생태계에 의뢰합니니다. 게다가 나비골짜기에 나비가 즐겨 먹는 죽엽 수량이 춘분합니다. 그래서 나비가 대량으로 번식하고 궁국적으로 나비 대량 출현의 기이한 경관을 이룹니다."

중국 홍하 호접곡의 나비 감측원 양진문(楊鎭文)은 이렇게 소개한다.

"현재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두 곳에서만 나비의 대량 출현 현상이 발견되었는데요, 하나는 멕시코에 있고 다른 하나는 바로 우리 운남성 금평(金平) 다시 말해서 중국 홍하 호접곡에 있습니다." 양진문의  말이다.

감측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홍하골짜기 세 임구의 나비 수량은 2020년의 같은 시기에 비해 3배 증가되었으며 관측, 추정된 숫자가 약 1.5억 마리로 지난 10년동안 나비출현의 규모가 제일 큰 한해이다.

이번 호접곡의 나비 대량 출현은 20일 정도 지속되며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출현하는 나비의 숫자가 최대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번역/편집 jhl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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