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5-26 08:50:56 출처:cri
편집:韩京花

中, 인민폐 환율 3년만에 최고치 기록

中, 인민폐 환율 3년만에 최고치 기록

중국 중앙은행(중국인민은행)이 올해 인민폐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인민폐의 흐름을 살펴볼 때 인민폐 강세는 1~3월에 다소 주춤했으나 4월부터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지난 10일의 인민폐 가치는 달러당 6.4103원(RMB)으로 치솟아 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21일 국무원 금융안정발전위원회는 이자율 환율의 시장화 개혁을 촉진해 인민폐 환율을 합리적 균형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국강((刘国强)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은 "최근 인민폐 강세는 외환 시장 수급과 국제 금융 시장의 변화에 따른 결과"라며 "인민폐 환율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민은행은 시장과의 소통을 중시하고 일정의 더티 플로트를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그리고 향후 일정 기간 동안 현행 '관리변동환율제'가 중국 실정에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왕춘영(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탄력적인 인민폐 환율이 국제 수지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해 외환 시장 균형 유지 등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일방적인 절상 및 절하 억제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환율 시장화 개혁 방향에 부합한다는 시각 등이 존재한다.

즈신(植信)투자 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외부 불확실성, 특히 달러 지수 변동으로 인민폐 환율이 양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환 시장 전망으로 인해 '캐스케이드 효과'가 나타나지 않도록 시장과의 소통 강화 및 환율 변동 폭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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