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香兰
2021-06-01 21:30:14 출처:cri
편집:李香兰

도청에 버릇된 미국은 아직도 국제 신용이 있는가

덴마크방송회사는 최근 특별보도를 내보내고 미국 국가안보국이 덴마크 정보부문을 이용하여 덴마크의 인터넷에 접속하고 원시 데이터를 획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는 메르켈 독일 총리를 포함한 유럽 여러 나라 정치요인들에 대한 감청이 망라된다.

'네트웤의 근위병'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은 또한번 가면을 벗어버리고 '글로벌의 제일 큰 네트웤의 검은 손'의 참모습을 드러냈다. 미국은 맹우마저 놓치지 않았던 것이다.

유럽 정치요인들이 미국에 도청당한 유래는 오래다. 일찍 2013년 미국 이전 방위 청부업자 고용인 스노든은 매체를 통해 미국정부가 국내외 전화와 온라인 통신을 광범위하게 도청한 사실을 까발렸다. 이 가운데는 메르켈의 핸드폰이 장장 10여년이 감청된 사실이 망라된다. 최신 도청 사건은 유럽에 대한 미국의 간첩활동이 종래로 멈춘적 없다는 것을 표명한다.

유럽사람들은 응당 패권주의를 안고 있는 미국 정객으로 볼 때 '미국 우선'이야말로 그들의 유일한 내왕 원칙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 무슨 맹우 파트너, 국제신용은 모두 입으로 말하는 슬로건일 뿐이며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도구로 되고 있을 뿐이다. 

10일 후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하게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후 이번에 처음 출국방문을 하게 된다. 미국의 일부 사람들이 입으로 아무리 멋지게 말해도 도청에 버릇된 미국에는 벌써 국제신용이라곤 없어졌다. 유럽은 '사이좋은 미국과 유럽'이라는 허황한 꿈에서 눈을 씻고 깨어나야 할 때가 되었다.

번역/편집:jhl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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