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의 시장규모 100억 RMB를 초과한 농촌 특색 산업 클러스터는 34개에 달하며 7000여 개의 농업 산업화 연합체를 탄생시켰다.
농민 고용과 소득 증대 채널도 확대해 현재 농업 전체 산업체인 내의 농민의 1인당 가처분소득이 기타 농민보다 30% 높은 것으로 추산된다.
중국농업농촌부 劉환신(刘焕鑫) 부부장은 "현재 농산품시장의 경쟁은 이미 부동한 지역, 부동한 나라의 산업체인과 산업체계 간의 경쟁으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의 농업 총 생산액은 10조7000억 RMB를 기록했으며 그 중 농산품 가공업의 수입은 23조2000억 RMB, 레저 농업, 농업생산성 서비스, 농업 전자상거래 등의 영업액은 약 4조 RMB에 달했다.
류 부부장은 "이는 국민경제에서 농업의 비중은 감소하고 있지만 농업의 다중 기능과 가치가 점점 더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농업과 농업관련업의 생산액 비중이 높아지면서 농촌의 전면 진흥을 위해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는 농업 주도 산업에 초점을 맞춰 농업 식품 보장 기능, 생태 함양 기능, 레저 기능, 문화 전승 기능을 발휘해 농업 산업 체인을 조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금융 기구를 끌어들이고 그 중에서도 특히 공급체인금융의 전개를 지지해 '은행과 세무총국 연동(银税互动)', '은행과 신탁회사 연동(银信互动)'의 대출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특별 대출, 주문 대출, 종자 대출' 등 금융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또한 선도 기업은 소농가들이 신용 자금을 확보하도록 담보를 제공하고 신용 증진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