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仙花
2021-06-08 10:57:33 출처:cri
편집:朴仙花

5월말 중국 외환보유고 32218억달러, 외환시장 안정적

5월말까지 중국의 외환보유 규모가 32218억 달러로 4월말 대비 236억 달러 증가해 0.74% 성장했다고 중국국가외환관리국이 7일 밝혔다.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은 5월, 중국의 외환시장이 안정적인 운행세를 계속했으며 시장거래가 전반적으로 이성적이고 질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인 왕춘영(王春英) 대변인은 국제금융시장에서 코로나19 사태와 백신 개발, 주요국가통화정책과 인플레에 대한 예상, 거시경제 수치 등 요소의 영향으로 달러 이외의 통화가 강세를 보였으며 주요 국가의 금융자산가격이 일부 인상됐다고 말했다. 외환보유가 달러를 계산화폐로 하기에 비 달러화폐를 달러로 환산한 후 금액이 증가한데다가 자산가격의 변화 등 요소가 공동으로 작용하면서 5월 외환보유 규모가 증가했다.

온빈(溫彬) 중국민생은행의 수석연구원은 5월말 중국외환보유규모가 5년 동안의 최고를 기록하였다고 말했다.

“달러지수와 금융자산가격 변화의 영향과 중국국제수지의 지속적인 개선 등 여러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시가주의평가로 볼 때 5월 달러지수가 1.6% 평가절하되면서 중국의 외환보유에서 비 달러화폐로 계산한 부분을 달러로 환산한 가치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주요 국가의 금융자산 가격 전반이 인상한 것도 중구 ㄱ외환보유 규모의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온빈 연구원은 최근 세계경제 전반의 회복세가 좋아지고 외부수요가 개선되면서 중국의 수출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북향자금의 누적 순수 유입도 중국의 외환보유 규모 성장에 기여했다. 온빈 연구원은 향후 인민폐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수준에서 양방향으로 파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외환공급과 수요가 기본적인 균형을 유지함과 아울러 중국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여 외환보유 규모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경제 회복이 아직 충분하지 않고 상이한 경제체 간에 많은 불협화 요소와 비동조 요소가 존재하고 있기에 기업과 금융기구들이 리스크 방지에 신경을 써야 하며 외환보유 규모와 인민폐 환율 수준의 등락을 객관적으로 대해야 합니다. 또한 양방향 파동의 상시화에 적극 적응하고 리스크 중화의 이념을 수립해야 하며 환율 리스크관리를 잘하여 태환손실이 안정적인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왕춘영 대변인도 올해 중국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회복세를 게속하고 있고 발전 동력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외환보유 규모의 기본적인 안정을 계속 지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유하기:
뉴스 더보기 >
기타 플랫폼
CMG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