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의 세계' 애니메이션 예술전이 금일(今日)미술관에서 막을 올렸다.
전시는 12일에 대중들에게 오픈 돼 10월 10일까지 지속된다.
이번 전시는 대량의 진귀한 자료로 지브리작업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주어 미야자키 하야오와 지브리의 매력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그 자료로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이로의 행방불명>, <모노노케 히메>,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작업실이 창작한 21부 애니매이션 명작의 그림 복사본과 설계도 복사본, 셀룰로이드 원본 약 300폭, 지브리 애니매이션 영화의 창작 전 과정을 보여주어 관객을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예술의 세계로 이끌 전망이다.
이번 전시는 또 현장에서 <이웃집 토토로> 중 탑승이 가능한 네코바스, 사츠키와 메이의 집, 관목통로와 토토리가 사는 나무 구멍을 그대로 재현해 힐링과 감동의 순간을 새록새록 되새기게 한다.
1985년에 세워진 지브리작업실은 장편영화 제작에 힘 쏟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애니매이션 작업실로 수많은 명작을 탄생시켜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렸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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