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국 국내 휴대폰 출하량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G 휴대폰의 출하량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5월 국내 시장 휴대폰 출하량은 2296만8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이 중 5G 휴대폰은 동기 대비 7.0% 증가한 1673만9000대로 나타나 전체의 72.9%를 차지했다.
4, 5월의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1~5월의 누적 출하량은 1억48000만대로 19.3% 증가했다. 5G 휴대폰은 1억800만대로 134.4% 증가했으며 동기 휴대폰 출하량의 72.8%를 차지했다.
중국정보통신원은 "올 1분기 국내 시장 휴대폰 출하량이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해 슈요가 앞당겨 방출되어 4.5월 수요가 감소했고 칩 공급 부족, 화웨이 출하량 대폭 감소, 다른 업체가 그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등 원인으로 4~5월 휴대폰 출하량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5월 중국산 휴대폰의 출하량은 동기 대비 37.8% 감소한 1924만9000대로 나타났으며 이는 같은 기간 휴대폰 출하량의 83.8%를 차지한다.
중국정보통신원은 2021년 1~5월의 데이터를 볼 때 국내 휴대폰 시장은 급속 성장을 유지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그 중 5G 휴대폰은 상당한 성장을 실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