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京花
2021-06-27 12:34:28 출처:cri
편집:韩京花

日 정당한 세계적 도리 존중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 철회하라

25일 "유엔해양법 협약" 제31차 당사국회의에서 일본 대표는 처리를 거친 오염수의 해양 방류는 무해하며 일본은 이미 투명하게 공개했고 관련 작법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인정을 받았다고 발언했다.

일본의 이러한 주장은 국제사회를 오도하려는 의도로서 지극히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위해 발뺌을 하려는 것이다. 사실 일본의 주장 하나하나가 허점 투성이임은 사실과 과학으로 입증되었다.
만약 원전 오염수가 일본의 말대로 처리를 거쳐 전혀 해롭지 않다면 일본은 "왜 본국에 남겨두고 쓰지 않고 바다에 방류하느냐"는 질문에 답해야 한다.

국제사회가 다 아는 바와 같이 후쿠시마 원전은 최고 수준의 원전 사고가 발생해 그 오염수에는 핵분열에 따른 방사성 핵종이 다량으로 함유돼있어 정상 운행되는 원전이 배출하는 수질과 전혀 달라 국제적으로 방류 전례가 없고 일본도 관련 경험이 전혀 없다.

도쿄전력은 원전 오염수는 정화 처리 후 트리튬 이외의 절대 다수의 핵종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하지만 2020년 2월 일본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처리된 원전 오염수의 73%가 여전히 기준치를 초과하고, 트리튬 함유 폐수를 희석한다고 해도 트리튬의 총량을 개변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이 밝혀졌다.

도쿄전력은 최근 심지어 원전 오염수의 핵종인 트리튬을 여과할 수 있는 기술을 사회적으로 공모하기도 했다. 여과기술도 장악하지 못한 채 처리를 거친 원전 오염수는 무해하다고 말하는 일본, 이실직고한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전 세계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일본이 해양 방류 결정을 발표한 후 환태평양 국가 및 태평양 섬나라 포럼 등 기구도 관심을 표명했지만 일본은 아직까지 진지한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지금까지 일본의 해양방류 결정을 승인한 적이 없다. 현재 국제원자력기구는 관련 기술팀을 구성하고 있고 중국·한국 전문가를 참여시키기로 확인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는 일본 한 나라의 일만이 아니다. 독일 해양과학연구기관에 따르면 후쿠시마 연안은 세계 최강의 해류를 보유하고 있어 방류일부터 10년 후면 전 세계 해역으로 만연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는 전 세계의 해양환경과 식품안전, 그리고 인류의 건강에 틀림없이 헤아릴 수 없는 영향을 끼치게 되는 일이다.

일본은 거짓말을 멈추고 오도를 중지해야 한다. 일본은 반드시 정당한 세계적 도리를 존중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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