权香花
2021-06-30 11:15:51 출처:cri
편집:权香花

[청취자 내신] 우리 노인협회의 훌륭한 보관원을 자랑하고자 합니다(강옥선)

저는 장춘시 관성구 조선족노인협회 회장 강옥선입니다.

우리 관성구 조선족노인협회의 아주 훌륭하고 우수한 보관원 지복자를 아나운서의 친절한 목소리를 통해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에 즈음하여 여러 분들에게 자랑하고자 합니다.

지복자는 올해 73세의 노인입니다. 2012년 7월, 관성구 노인협회에 가입한 그날부터 9년동안 조장을 담당하고 후에는 또 보관원까지 맡아 지금까지 자기 집일처럼 노인협회에 꾸준히 헌신했습니다.

지복자에게서 우리는 배울점이 아주 많습니다. 그는 협회를 사랑하고 협회를 관심하여 좋은 일 궂은 일 가리지 않고 협회 지도부 성원을 도왔습니다. 우수회원, 우수조장, 우수보관원 등으로 우리 회원들에게 존경을 받는 본보기입니다.

보관원 작업 자체가 사소한 일이 많고 아주 시끄러운 작업입니다. 큰 행사나 공연이 있을 때면 무용복과 도구 등을 준비하고 행사가 끝난 후면 또 모두 정리해 보관해야 합니다. 겉보기에는 아주 쉬운 일 같지만 정작 누구도 맡으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떤 때는 하루에도 몇번씩 무용복과 도구를 넣고 내놓기를 반복해야 했지만 지복자는 짜증 한번 내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런 지복자를 (마음 착한) '늙은 황소'라고 부르며 또 우리 협회 살림꾼이라고 부릅니다.

지난해 7월 코로나19 사태 기간 협회에서 지복자를 부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지복자의 부담은 이전보다 더 많아졌습니다. 그는 또 지역사회에서도 책임을 맡고 있는데요, 이때문에 사람들이 지복자를 찾을 때가 많습니다.

(성공한 여성의 뒤에는 훌륭한 외조가 있습니다.) 지복자 뒤에는 훌륭한 남편 한영일씨가 있는데, 한영일씨는 우리 협회 회원입니다. 한영일씨는 아내 이복자를 도와 협회의 크고 작은 일을 돕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지복자 같은 회원이 있기 때문에 자랑스럽고 행복합니다. 이걸 모두에게 알려드리고 자랑하고 싶습니다.

 2021년 6월 22일

장춘시 관성구 조선족노인협회 강옥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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